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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김건모가 제주도? 온 적 없는데"…'성폭행 무혐의' 후 근황에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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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박준희가 김건모의 제주도 여행설에 대해 해명했다.

박준희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건모 오빠는 제주도에 온 적 없다"라고 답답함을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

제주살이 중인 그는 최근 김건모의 사진을 공개했고, 이 때문에 김건모가 제주도에 갔다는 '여행설'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박준희는 "시간이 많이 지났다고 생각했고, 뼛속까지 아티스트인 건모 오빠가 어서 노래를 다시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사진 몇 장 올렸는데 이렇게 말도 안 되게 뜨는 걸 보니 세상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했다.

이어 "지인들과 강남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건모 오빠네 작업실에 잠시 들렸는데 그 순간에도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다고 생각해서 사진을 찍었고. 건모 오빠를 그리워하는 사람들과 반가움을 나누고 싶었다"라고 사진을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박준희는 "그런데 제주도에 놀러왔다고 쓰지도 않았는데 제주 우리 펜션에 건모 오빠와 지인들이 찾아와서 힐링을 어쩌고 하는 기사가 나오다니"라며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게 뭘까? 무혐의를 받고도 사람들 앞에 서기 두려운 이유가 바로 이런 무서운 기사들 때문인 것 같다"라고 호소했다.

김건모는 2019년부터 불거진 성폭행 의혹으로 곤욕을 치렀다. 성폭행 피해를 주장한 A씨는 2019년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김건모가 2016년 유흥업소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고, 이후 김건모를 경찰에 고소했다.

김건모 역시 결백을 호소하며 A씨를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검찰은 고소장 접수 2년 만인 2022년 11월 해당 사건에 대한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으나, A씨는 이에 재정신청을 하며 반발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기각되면서 김건모가 성폭행 누명을 벗었다.

김건모는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2019년 결혼했으나 협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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