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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한소희, ♥류준열도 원치 않을 '재밌네' 2차 대전…"혜리, 뭐가 재밌어서"[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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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혜리(30)가 불을 끄고 한소희(30)가 다시 불을 지폈다. 배우 류준열(38)을 둘러싼 여배우들의 '재밌네' 2차 대전이 시작됐다.

최근 연예계에서 가장 핫한 소식은 때아닌 류준열의 삼각관계. 류준열을 둘러싼 혜리, 한소희의 전쟁 같은 기싸움은 어느 시간, 어느 자리에서도 '핫 이슈'였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입장문이 세 사람을 둘러싼 논란을 조금씩 소강시키고 있었던 상황 속, 한소희가 다시 폭주하기 시작했다.

혜리와 한소희는 류준열과 열애를 두고 대치한 바 있다. 류준열, 한소희의 핑크빛 열애설에 혜리가 "재밌네"라는 의미심장한 심경을 내비치면서 '환승연애' 의혹이 대두됐기 때문.

사랑의 시작은 축복받기 마련이지만, 류준열, 한소희의 열애는 '환승연애설'로 시작됐다. 한소희는 결국 류준열과 열애를 스스로 인정하고 환승연애설을 부인했고, "저도 재밌다"라고 혜리에게 맞대응했다.

혜리는 오랜 침묵 끝에 "결별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눴다. 4개월 뒤 새로운 기사를 접하고 나서 감정이 배우가 아니라 인간으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라고 소란을 일으켜 죄송하다는 뜻을 밝혔다.

혜리가 입을 열면서 세 사람의 소란했던 로맨스도 정리되는 모양새였다. 그런데 한소희가 돌연 장문의 글로 류준열의 환승연애 의혹을 대리 해명하는가 하면, 연예계 선배이자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인 혜리를 공개적으로 저격하고 나서면서 논란에 더 큰 불을 활활 피웠다.

한소희는 "더 이상의 억측은 저도 피곤하다"라며 "류준열을 만난 시기는 정확히 2023년 11월 사진전이다. 공식, 사석에서도 만난적도 연락을 취하거나 중간에 아는 사람도 일절 없었을 뿐더러 집에 있는 곰도 2021년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구매했다"라고 지난해 11월 류준열의 사진전을 통해 처음 만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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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과 혜리의 결별 시기에 대해서는 "정확히 작년에 헤어진 것이 맞다. 서로의 안녕과 건강을 빌며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한 것이 사실"이라고 류준열 대신 밝혔다.

이어 "개인의 연애사를 밝히는 목적이 아니고 환승이 아니라는 점을 밝힘에 이 문장을 쓴다"라면서 "혜리 사과문에 적힌 11월에 만나자 한 것은 제가 당사자가 아니라 자세히 말할 순 없지만 재회를 목적으로 만나자고 한 것이 아니다"라며 두 사람이 이미 재회의 여지가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혜리가 "재밌네"라는 글을 쓴 것에 대해 다시 문제를 제기했다. 혜리는 앞서 '배우 이혜리가 아니라 인간 이혜리로 받아들여졌다'라며 "제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어떤 파장으로 가져오게 될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으나, 한소희는 다시 한 번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라고 '재밌네' 사건을 재소환했다.

한소희는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내용으로 둔갑시켜 4개월 이후 이루어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라는 타이틀을 붙여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하시는지, 동정받고 싶지 않다"라고 혜리를 저격했다.

또 한소희는 자신이 혜리에게 직접 연락을 취하려고 했지만 혜리가 받지 않았다는 것도 주장했다.

그는 "이것이 거짓이라면 반박기사를 내셔도 좋고 제발 사방팔방으로 연락을 하려고 해도 닿지 않는 선배님께 연력주셔도 좋다"라며 "저도 당사자 중 한 분이 입을 닫고 있음에 답답한 상태"라고 혜리가 더 이상의 말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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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는 자신의 연애가 '환승연애'가 아니라는 사실은 류준열, 그리고 양측 회사가 인정한 정확한 사실이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지금 제가 하는 말들은 제 감정과는 상관없이 양측의 회사와 정확한 사실을 가지고 작성하는 점 알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며 "저도 바보가 아닌이상 한쪽편에 서서 말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라고 했다.

이어 "결국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결별기사만 11월에 났을 뿐 헤어진게 맞다. 그쪽 회사도 우리 회사도 측근이니 뭐니 다 집어치우고 사실은 사실"이라며 "저도 침묵으로만 일관하기에는 아니라는 판단하에 이 글을 작성한다"라고 했다.

그러나 이 글은 약 10분 만에 삭제됐다. 한소희는 글을 삭제하기 전 댓글을 통해 "소사모(소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들 죄송하다. 성격이 급해서"라며 "빠른 시간 내에 삭제하도록 하겠다"라고 했고, 자신의 말처럼 이 글을 10분 만에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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