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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이정민 아나운서가 어렵게 둘째를 임신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3일 방송된 CBS '새롭게 하소서'에서는 이정민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KBS 아나운서다보니 교양 프로그램을 많이 했다. 이후에 예능을 하고 뉴스 앵커 오디션에 합격해 뉴스를 5년했다"며 "이후에 라디오와 스포츠까지 했다. 한가지를 잘하는게 아니라 전문성이 없다고 생각해 아쉽더라"라고 토로했다.
그는 "KBS에서 과분하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VJ특공개', '생생정보통', '아침마당'까지 많이 했다. 그리고 박명수, 이경규, 김구라씨까지 센 남자 MC 전담으로 맡아서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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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정민은 두 아이의 엄마다. 그는 "첫 째 딸은 결혼해서 6개월 만에 빠르게 생겼다"며 "그때는 일 욕심이 있었다. 방송국에서 언제 돌아오냐고 전화가 왔다. 출산 휴가 끝나고 바로 복귀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둘째를 가지려고 노력을 했는데 잘 안됐다"며 "병원에 갔더니 자연임신이 안된다고 하더라. 당시 30대 였는데 몸상태가 40대였다. 시험관 시술을 권했다"고 했다.
이정민은 2017년부터 시험관 시술을 했고, 4곳의 병원을 다니며 노력했다. 그는 "유산도 한 번 했다. 자궁벽을 긁어내는 시술도 해봤다. 항암제도 맞아봤다"며 "임신이 잘못되면 유산이 잘 안 되어서 그걸 없애야 하기도 했다. 바닥을 치는 경험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한동안은 포기를 했었다"며 "폐경 판정을 받기도 했었다. 냉동 배아를 폐기할거냐고 문자를 받고 다시 마음을 고쳐잡고 병원에 갔다. 근데 몸 상태가 좋아져서 기적적으로 다시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 CBS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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