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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듄'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 제작된다.
4일(현지시간) 미국 데드라인은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가 퓰리처상 최종 후보작이었던 애니 제이콥슨의 '핵전쟁: 시나리오'를 영화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단독보도했다.
연출과 각본, 제작은 드니 빌뇌브 감독이 맡으며, 해당 프로젝트는 '듄: 메시아'의 제작이 완료되는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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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드니 빌뇌브 감독은 지난 2월 타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듄: 메시아'가 나의 마지막 '듄' 시리즈가 되어야 한다"면서 "각본은 거의 마무리되어간다"고 언급한 바 있다.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 등 주연 배우들도 새로운 작품이 나오면 반드시 함께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2월 28일 개봉한 '듄: 파트2'는 북미에서 2억 5538만 달러, 월드와이드 6억 3008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2024년 개봉작 중 최고 흥행 성적을 기록 중이다. 국내에서는 191만 관객을 돌파하며 전작의 흥행 기록을 넘어서기도 했다.
한편, 드니 빌뇌브 감독이 '듄: 메시아' 이후 제작할 '핵전쟁: 시나리오'는 핵전쟁이 일어났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한 시나리오를 다루고 있다. 핵무기를 만들고 대응 계획을 비밀리에 세우고 결정을 내렸을 때 책임이 있는 군사 및 민간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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