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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뚜밥, 감스트와 결별 심경 “죽을만큼 힘들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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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상처 묻고 나 자신을 위해 살 것”


스타투데이

감스트·뚜밥 결별. 사진 I 뚜밥 SNS


파혼 한 달 만에 재결합 소식을 알렸던 유튜버 감스트와 뚜밥이 끝내 결별했다. 뚜밥은 “죽을 것같이 힘들어도 계속 살아지니 시간이 지나가 주더라”라며 괴로웠던 심경을 고백했다.

뚜밥은 11일 “정말 얘가 왜 이러나 싶은 정도로 스토리만 주구장창 올렸잖아요. 누가 또 퍼가서 뭐라 욕하지는 않을까 싶어 글을 멀리하게 되더라고요. 근데 또 걱정해주시는 분들께 괜찮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방법이 스토리라고 생각했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웃기죠 바보 같고. 이제서야 좀 후련해져서 글을 써보아요. 이 글도 또 어디선가 퍼가서 욕먹고 있을지 모르지만. 근 한 달 동안 일생 중 가장 많이 욕도 먹어보고, 위로도 받아본 날들이었던 것 같아요. 뭔 말을 해도 욕먹지, 말은 못 하겠는데 사정 모르는 사람들이 욕하지 죽을 것같이 힘들어도 계속 살아지니 시간이 지나가 주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운동이 많은 도움 됐던 거 같아요. 친구도, 위로해주시는 분들도 언니 오빠 동생들 모두 좋지만, 가장 가까이에 있는 소중한 사람, 그중에서도 나 자신과 가족을 너무 잊고 살았던 것이 괜히 후회되더라고요. 그래서 대구 가서 엄마 아빠랑 인생네컷 찍자고 졸랐어요”라고 전했다.

더불어 “이제는 나 자신을 위해 운동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즐기며 가족 그리고 가까운 사람들을 위해 살아보려고요. 제가 받은 비난과 상처는 잘 묻어두고 위로와 행복을 주변 사람들에게 퍼트리는 사람이 될게요”라고 팬들을 안심 시켰다.

이날 감스트 역시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뚜밥과 완전히 헤어졌다”고 밝혔다. 감스트는 “뚜밥과 헤어지게 됐고, 완전히 끝났다. 여러 과정을 통해 최선을 다 해봤고 결국 후회 없이 완벽하게 헤어지게 됐다. 앞으로 더 좋은 방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팬분들께 죄송한 게 공지도 잘 못 쓰고 방송에 집중도 못 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팬분들을 우선순위로 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뚜밥과의) 관련 언급은 무조건 강퇴나 블랙(차단)”이라며 전 연인 언급을 하지 말아 달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감스트와 뚜밥은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축구·게임 등을 주제로 인터넷방송을 진행하며 2022년부터 공개 열애를 해왔다. 지난 2월 웨딩사진을 공개하며 오는 6월 8일 결혼 소식을 밝혔지만, 결혼을 3개월 앞두고 돌연 파혼 사실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다 지난 3월 31일 감스트는 뚜밥과 재결합을 했다고 알려 다시금 응원 받았다. 그는 “뚜밥이 없는 세상이 너무 힘들었다”며 자신이 뚜밥에게 용서를 구했고, 재결합하게 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재결합 발표 열흘 만에 다시 이별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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