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27 (토)

수호·홍예지, ‘전현무계획’ 게스트 출격... 전현무·곽튜브와 돌짜장 ‘폭풍 먹방’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전현무계획’. 사진 l MBN 방송화면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현무계획’ 전현무, 곽튜브가 수호와 홍예지를 만났다.

12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전현무계획’에서는 MB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 두 주인공인 배우 수호와 홍예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와 곽튜브는 강원도 맛집을 찾아 떠났다. 곽튜브는 “여기는 제 추억이 가장 많은 홍천이다. 홍천은 들뜬 마음으로 왔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홍천을 찾아온 이유에 대해 “강원도로 가는 허브다. 인제, 속초, 양양, 춘천 다 갈 수 있다. 여기 일단 모여서 오늘은 강원도 편이니까 한번 뻗어나가 보자 이거다”고 웃었다.

곽튜브는 “몰랐구나. 난 내 추억을 알고 건드리러 온 줄 알았다. 근처에서 복무를 했다. 여기서 20분 거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휴가 나올 때마다 버스 타고 여기서 네 시간 반 타면은 부산 도착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지방사람들은 여기가 아니면 버스를 못 탄다. 여기가 허브라서”라며 “저한테는 추억도 있고 맛집도 있고”라고 덧붙였다.

전현무가 “오늘은 곽준빈 계획이네”라고 하자, 곽튜브는 “제일 검증 안 되는 맛집은 군인 맛집이다”고 너스레 떨었다.

전현무는 곽튜브가 자주 먹었던 뼈해장국집을 함께 방문했다. 곽뷰트는 맛을 음미하며 추억에 잠시 빠지기도. 그는 “엄마랑도 왔었다”며 “이 얘기하면 믿지 않겠지만 당시 만나던 여자친구랑도 여기 왔었다”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가 “여자가 끊인 적이 없구나”고 하자, 곽튜브는 “이런(?) 애들이 허들이 없어서 애들이 방심한다. ‘설마 얘랑 사귀겠어?’ 하다가 1년 뒤에 손잡고 있는 게 나다. 잘생긴 친구들은 조금만 잘못 행동해서 ‘얼굴값 한다’고 한다. 근데 저는 조금만 잘해도 ‘이런 면이 있네’라고 한다”고 너스레 떨었다.

곽튜브는 “여기 다시 올 줄 몰랐던 게 여긴 홍천이고 나는 집이 부산이고. 활동 반경이 부산일 줄 알았다. 군대 가기 전까지 외국을 한 번도 안 나갔다”며 “후임이 외국에서 살다 온 친구여서 자기 얘기를 해주다 보니 꿈이 생겼다. 또 군대에 여행잡지가 많아서 ‘여행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양양 오일장으로 이동했다. 제철 산나물 튀김을 맛본 전현무는 “봄이 왔음을 알게 한다”며 맛에 감탄하기도. 그러던 중 전현무는 게스트에 전화해 위치를 물었고, 속초에 있다는 사실을 안 두 사람은 다시 부지런히 속초로 이동했다.

그곳에서 두 사람은 MB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 두 주인공인 배우 수호와 홍예지를 만났다.

전현무는 홍예지를 “안유진, 장원영 동기다”고 소개했다. 곽튜브는 “‘프로듀스 48’ 나오셨구나. 제가 그때 아제르바이잔에서 일하고 있어서 방송을 못 봤다”고 설명했다.

수호는 전현무에 “마지막으로 본 게 제가 군 복무 하기 전에 제가 생일이었다. 사람들이 많은데 (팬들의) 선물 주라는 말에 청소기를 선물했다”며 “저도 형 생일 때 목도리를 선물했다”고 전했다.

그 말을 들은 전현무는 “내가 남는 장사였다. 40만 원 이득 봤다”고 웃었다. 이에 수호는 “검색해 보신 거냐”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홍예지가 곽튜브에 팬심을 드러냈다. 그는 “알람까지 다 해놓고 뜰 때마다 들어가서 본다. 러시아 쪽 가시는 게 진짜 모국어처럼 얘기하시니까 멋있어보였다”고 전했다.

네 사람은 대표 메뉴인 해물돌짜장을 주문했다. 수호는 “제가 좋아하는 음식 TOP3에 든다. 연습생 때 짜장면을 많이 먹지 않냐. 데뷔하고 식단을 하니까 밀가루, 면 음식을 잘 안 먹다 보니까 방송을 빙자해서 좀 먹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MBN 예능프로그램 ‘전현무계획’은 현지 주민, 식당 주인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동네의 맛을 오롯이 느끼는 길바닥 먹큐멘터리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