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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유영재와 이혼’ 선우은숙, 오늘(13일) ‘동치미’ 통해 입장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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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선우은숙(왼쪽), 유영재. 사진 | 스타잇엔터테인먼트, 경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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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13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이혼 심경을 밝힌다.

‘동치미’ 측은 “지난 5일 알려진 배우 선우은숙의 이혼 소식과 관련해 그녀가 직접 밝히는 심경고백이 단독으로 방송된다. 이혼에 관한 많은 추측성 기사가 쏟아진 가운데 선우은숙이 직접 ‘동치미’ 녹화현장에서 솔직한 심정을 전한다”고 예고했다.

앞서 선우은숙은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했지만 2007년 이혼했다. 이후 2022년 10월 4살 연하인 유영재와 혼인신고로 법적 부부가 됐다. 특히 만난 지 8일 만에 결혼을 약속하고, 두 달 만에 혼인신고를 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동안 두 사람은 ‘동치미’를 비롯한 여러 방송에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하지만 결혼 1년 6개월 만인 지난 5일 이혼 소식을 전했다.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포츠서울에 “선우은숙이 최근 유영재와 협의 이혼했다. 사유는 성격 차이”라고 밝혔다.

이혼 발표와 더불어 한 유튜버에 의해 유영재가 사실혼 관계로 지낸 여성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영재가 선우은숙과 결혼 직전까지 다른 여성과 교제 중이었다는 ‘환승’ 의혹 등이 난무하고 있다.

유영재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라디오 ‘유영재라디오’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여러분이 응원해주시고 행복하게 잘 살아가길 바랐던 바람에 부응하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 모든 것이 저의 부족한 탓”이라며 “제가 못난 탓이다. 수양이 덜 된 저의 탓이다. 저도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상대방도 힘들고 고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건강 잘 챙겨서 앞으로 좋은 일, 행복한 일들로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또 여러분이 걱정하고 우려하는 여러 이야기들에 대해 때로는 침묵하는 것이, 여러분은 침묵하는 행간의 이유를 잘 읽어내시리라고 저는 믿는다”며 “제가 많이 못났고 부족했다. 죄송하다. 그러나 상대방도 많이 힘들고 아픈 시간을 보낼 텐데 많이 위로해 주시고 앞으로 멋진 봄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선우은숙이 과연 ‘동치미’에서 어떤 심경을 밝힐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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