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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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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큐피드', 샤잠서 K팝 여가수 첫 500만 청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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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피프티 피프티 '큐피드' 영어 버전, K팝 여성 아티스트 첫 500만 청취 달성
[샤잠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글로벌 히트곡 '큐피드'(Cupid)의 영어 버전인 '큐피드-트윈-ver.'(Cupid-Twin-ver.)이 글로벌 음원 검색 플랫폼 '샤잠'(Shazam)에서 500만 청취를 달성했다.

소속사 어트랙트는 15일 "이는 K팝 여성 아티스트 가운데 최초·최고 기록으로, K팝 그룹을 통틀어 500만 청취를 달성한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BTS)이 유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샤잠은 1억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유명 음악 검색 앱이다. 곡을 검색하면 타이틀과 함께 어느 지역의 이용자가 해당 곡을 많이 찾았는지 지도에 표시해준다.

'큐피드-트윈-ver.'은 지난해 2월 발매된 첫 싱글 '더 비기닝 : 큐피드'(The Beginning : Cupid)의 타이틀곡 '큐피드'를 영어로 선보인 노래다. 영어 버전이 틱톡 등에서 글로벌한 인기를 얻기 시작하며 피프티 피프티는 미국 빌보드 차트, 영국 오피셜 차트, 글로벌 스포티파이 차트 등에서 각종 기록을 달성했다.

'큐피드-트윈-ver.'은 올해 2월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차트 9위, '월드 앨범' 15위, '글로벌 200'(미국 제외) 197위로 다시 진입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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