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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초원, 날아드는 파울볼 '혼비백산' 영상 확산 '아찔'…"활동 중단"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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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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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프로야구 경기 도중 갑작스럽게 날아온 파울볼에 머리를 맞는 사고를 당한 아이칠린 초원이 활동 중단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별다른 이상 이상 없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라고 알린 가운데, 사고 당시 아찔한 상황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돼 팬들의 걱정은 더욱 커지고 있다.

17일 오전 소속사 케이엠이엔티 측은 전날 벌어진 초원의 사고 관련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초원은 지난 16일 프로야구 하프타임 공연을 앞두고 경기 관람 도중 후두부에 파울볼을 맞아 구단 의무실로 이동했다. 경과 관찰 후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황 발생 후 의무실에 이동했을 당시 긴장이 풀린 탓인지 잠시 통증을 호소했으나 전문 의료진의 치료와 검진으로 현재까지는 별다른 이상 없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사는 전문 의료기관의 소견을 토대로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며 치료에 전념하는 것이 필요하다 판단"에 따라 초원과 충분한 논의 후 당분간 일정을 소화하지 않고 휴식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이칠린은 오늘(17일) 예정된 일정부터 초원을 제외한 6일 체제로 활동에 나설 예정.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한 결정"이라며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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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은 전날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 경기를 관람하다가 후두부에 파울볼을 맞고 잠시 혼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온라인 상에서는 많은 누리꾼들의 놀란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당시 파울볼이 초원이 앉은 관중석으로 날아가는 모습이 생중계된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퍼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더욱더 커지는 분위기다.

당시 초원을 비롯한 아이칠린 멤버들은 순식간에 날아드는 야구공에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때 공이 튕겨 나가는 장면까지 생중계된 후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자 갑작스럽게 화면이 전환됐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얼마나 아팠을까" "주변에서도 많이 놀랐겠다" 등 걱정하는 반응.

소속사 측은 별 문제 없이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뻔한 상황. 일부 누리꾼들은 이번 사고를 두고 초원의 부주의로 탓을 돌려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또 경기장 측의 안전 관리 책임 소홀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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