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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19기 상철♥옥순 현실커플 탄생→키스 엔딩 "결혼까지 생각" (나는솔로)[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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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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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나는솔로' 19기 상철과 옥순이 현실 커플로 발전했다.

17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19번지의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상철은 옥순에게 "누구랑 같이 있으면서 시간이 아깝다는 감정을 처음 느꼈다"며 "이게 좋아하는 감정인 것 같다"고 고백했다.

한편 영식은 옥순에게 "나에게 질투라는 감정은 평생 없을 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과 잘 지내는 모습을 보며 질투를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늘 강인했어야만 했고, 냉정해야 했고 늘 감정을 숨기고 살아야만 했던 오랜 시간이 지나고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할 때 그 마음을 열게 해 줘서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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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달아 두 남자의 마음을 전해들은 옥순은 먼저 영식에게 "앞으로도 서로를 알아갈 기회가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내게 호감을 표시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상철에게는 "뭔가 잘 통하는 게 있어서 너무 재밌었고, 좀 더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봤으면 좋겠어"라고 전했다.

이윽고 '나는솔로' 19기의 최종 선택이 이어졌다. 상철은 "나는 최종 선택을 하겠다"며 옥순을 택했다.

이어 영식은 "우리의 끝은 여기가 아니라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래도록 끈끈한 좋은 관계 유지하길 바란다"는 말을 남기며 최종선택을 포기했다.

인터뷰에서 영식은 "옥순이 나에게 호감이 있다는 확신이 있다면 했을 텐데, 그런 확신은 못 느꼈다"며 선택을 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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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옥순의 선택만이 남은 상황. 옥순은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인터뷰에서 옥순은 "엄청 고민을 했다"며 "어쨌든 상철에 대해 확실히 잘 모르고, 설렘보다는 편안함이 더 컸던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옥순이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리자 스튜디오의 데프콘은 "울 거면 선택을 하고 울던가"라고 분통을 터뜨려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이 끝나고 약 4개월 후, 솔로나라 19번지의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솔로 나라를 다시 찾은 차량에서는 상철과 옥순이 함께 내렸다. 두 사람은 촬영 종료 12일 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

옥순은 "최종선택을 하지 않고 돌아서는 순간 후회했다"며 "선택에 대한 후회 때문에 펑펑 울었다"고 고백했다.

상철은 "34년 동안 남들처럼 평범하게 연애하는 행복을 못 느꼈는데, 요즘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 첫 연애가 마지막 연애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달달한 고백을 건넸다.

"결혼까지도 생각하고 있냐"는 스태프의 질문에 옥순과 상철은 "네"라고 답하며 결혼 가능성을 열었다.

사진=ENA·SBS Plu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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