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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데뷔 20주년' 페퍼톤스, 겸연쩍은 '우주 대스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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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페퍼톤스 이장원 신재평 / 사진=안테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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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쑥스럽고 겸연쩍은 기분이에요. 좋아하는 일을 꾸준하게 한 게 대단한 일처럼 말해져서 겸연쩍은 기분이 듭니다."(신재평)

"10년 전 10주년 때는 훨씬 더 겸연쩍은 마음이 있었거든요. 우리가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닌데. 그때는 '기념행사를 하지 말자' 얘기도 했어요. 20년을 맞이하니까 '그래도 우리가 좀 얘기할 게 있겠다' 싶긴 한데 그때도 겸연쩍고 지금도 겸연쩍어요."(이장원)

밴드 페퍼톤스(PEPPERTONES, 신재평 이장원)는 인터뷰 초반 "겸연쩍다"는 말을 자주 발음했다. 데뷔 20주년을 향한 주변의 칭송이 매우 겸연쩍다는 것. 하지만 인터뷰가 진행될수록 페퍼톤스의 솔직한 속내(?)가 드러났다. 내심 "우주 대스타"를 꿈꾸며 달려왔다는 '인기 밴드' 페퍼톤스를 만났다.

2004년 데뷔한 페퍼톤스는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17일, 20주년 기념 앨범 '트웬티 플렌티(Twenty Plenty)'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리메이크 곡과 신곡이 2CD로 담겼다. 먼저, CD 1 '서프라이즈!!(SURPRISE!!)'에는 다양한 뮤지션들이 새롭게 재해석한 페퍼톤스의 대표곡 10개 트랙이 실렸다. 잔나비, 루시, 나상현씨밴드, 유다빈밴드, 스텔라장, 권순관, 이진아, 드래곤포니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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