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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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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동치미 하차’ 김새론, “건강상 이유로 ‘복귀 무산’...무엇이 잘못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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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이 연극 ‘동치미’를 통해 복귀를 시도했을 때, 대중의 반응은 왜 냉담 했는지, 연예인이 사회적 논란 이후 성공적으로 복귀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 연극 ‘동치미’의 티켓 예매율 저조의 다른 원인은 무엇이었을까를 고려해볼 수 있는 시점이 찾아왔다.

연극 ‘동치미’의 제작진은 오늘(18일), 배우 김새론이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오는 5월 3일부터 12일까지 노량진동 CTS 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연극에 출연하지 않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김새론이 사회적 논란 후 공식적인 복귀를 앞두고 있었던 상황에서 이루어진 결정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김새론은 2022년 음주운전 사건으로 인해 큰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서울 강남구에서 발생한 사고에서 그는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를 잇따라 들이받는 중대한 교통사고를 일으켜, 혈중알코올농도 0.2%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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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이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오는 5월 3일부터 12일까지 노량진동 CTS 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연극에 출연하지 않게 됐다고 발표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천정환 기자


이후 약 2년간의 자숙 기간을 거쳐 복귀를 시도했으나, 김새론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냉담한 상태였다.

복귀작으로 선택된 ‘동치미’에서 김새론은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었으나, 티켓 예매율이 저조하고 사회적 논란이 여전한 가운데 본인의 건강 문제까지 겹치며 출연을 포기하게 되었다.

김새론 측은 “건강상의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한 후, 더 나은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 것”이라고 전했지만, 이번 하차 결정이 과거 사건들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나 사과 없이 이루어진 점을 고려할 때, 그녀의 이미지 회복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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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동치미’의 제작 측은 김새론의 하차 소식을 알린 뒤, 다른 배우로 캐스팅을 변경하여 공연을 준비 중이다. 사진=천정환 기자


연극 ‘동치미’의 제작 측은 김새론의 하차 소식을 알린 뒤, 다른 배우로 캐스팅을 변경하여 공연을 준비 중이다.

연극계 관계자는 “김새론 배우의 하차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연극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새롭게 조정된 배우진으로 관객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새론의 연예계 복귀 과정에서의 건강 및 사회적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주목받을 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녀가 진정한 이미지 회복과 성공적인 복귀를 이루기 위해서는 대중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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