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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나는 솔로' 15기 광수, ♥옥순과 결혼 생활 토로…"내가 마마보이라고" (김창옥쇼2)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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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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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나는 솔로' 15기 광수와 옥순 부부가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2'에서는 '나는 솔로' 15기 광수와 옥순 부부가 결혼 생활을 통해 겪은 고충을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15기 광수가 보낸 사연이 공개됐고, 15기 광수와 옥순은 관객석에 함께 앉아 있었다. 황제성은 "두 분이 방송에서 만나셔서 결혼할 때까지 시청자분들이 응원을 진심으로 많이 했던 커플 중 한 커플이었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김지민은 "제가 알기로는 희라 씨가 임신 상태다"라며 밝혔고, 15기 옥순은 "11주 됐다"라며 귀띔했다. 15기 광수는 태명에 대해 묻자 "아용이다. 아기 용"이라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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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황제성은 두 사람의 사연에 대해 "아내가 네이트판 보고 쓸데없는 걱정을 너무 많이 한다고 적어주셨다. 구체적으로 어떤 건지 들어볼 수 있냐"라며 물었고, 15기 광수는 "연애를 하면서 어디서 듣고 보고 온 시월드와 관련된 이야기를 '그런 시어머니도 있대' 그런 식으로 전혀 관련 없는. 와이프의 시어머니와는 다른 시어머니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그런 걱정을 해왔던 거다. 혼자서"라며 설명했다.

15기 옥순은 실제 경험한 적이 있냐고 묻자 "설날 때 좀 그랬던 거 같다. 제가 설날에 출근을 했다. 명절 다음날에도 출근을 해야 하고 그다다음 날에도 출근을 해야 하는 일정이었다. 설날 아침에 설을 쇠고 친척 집에 가야 한다고 하더라. 저는 그다음 날 출근을 한다고 분명히 이야기를 했는데 제 동의를 구하지도 않고 오빠가 '네' 이러더라"라며 15기 광수에게 서운함을 느꼈던 일화를 공개했다.

15기 옥순은 "저는 거기서 1차 빡침이 있었고 2차 빡침은 결국에는 친척 집을 안 갔다. 제가 그다음 날 출근을 해야 되니까. 설날 때 출근을 하고 왔다. 갑자기 오빠가 서울에 동생을 보러 가자더라. 저는 쉬고 싶기도 했는데 또 제가 싫다고 하면 오빠가 자기 가족을 싫어하는 거 같다고 생각할까 봐 갔다. 저는 몸살이 났다. 제 딴에는 '오빠가 내 입장을 왜 이해 안 해주지?' 그런 서러움이 있었다. 네이트판을 보면서 더 몰입하게 되고"라며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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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기 광수는 "저는 (집안에서) 제사 같은 것도 없고 같이 식사하는 정도가 끝이다. 저녁에는 와이프 어머니와 식사하는 자리도 가졌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더 나아가 15기 광수는 "와이프가 저한테 그런 이야기를 계속하는 것들이 저희 어머니에 대해 이야기하는 건 아니지만 '우리 가족을 싫어하나?' 싶다. 그때 와이프가 저한테 마마보이라고 했다. 저는 살면서 마마보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라며 하소연했다.

15기 광수는 "제 의사 결정을 엄마의 말을 듣고 결정하지 않는다. 와이프는 네이버에서 마마보이 요건을 찾아왔는데 저는 마마보이도 아닌데 마마보이라고 하니까 타격이 없지만 와이프는 항상 걱정이라는 것이 이제 바람과 관련된 것도 있었다. 결혼하기 전에도 이혼 전문 변호사와 관련된 유튜브를 계속 보고 있더라. 알고리즘으로. 근데 제가 변호사다. 그때부터 그런 유튜브 보지 말라고 했다"라며 못박았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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