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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TV 동물농장' 미황사의 영험한 불자견, 부처님 뜻 설파하러 온 스님의 환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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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

SBS 'TV 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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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전라남도 해남 달마산 중턱에 위치한 미황사에 특별한 절 개가 있다고 해서 제작진이 찾았다. 1년 전 '부처님 오신 날', 홀연히 사찰에 나타났다는 녀석은 처음 왔을 때부터 마치 이 절에서 살던 개 마냥 스님들과 스스럼없이 지내며 아주 눌러 앉았다고 한다. 심지어 법당 안까지 들어가 부처님 앞에서 예를 올리는 모습에 보는 이들 모두 전생에 스님이 아니었을까 입을 모아 얘기할 정도라, 이름도 미황사의 영험한 불자견 '아미'

하루 세 끼 공양하는 값을 하려는 걸까. 아미의 사찰 생활은 분주하다. 일어나자마자 주지스님께 문안인사를 여쭈는 걸 시작으로, 사찰 주변 환경 정리에, 절을 찾는 사람들의 안내견 역할까지 수행하는 녀석. 게다가 얼마 전 새 식구가 된 사고뭉치 동생 '타미'의 훈육을 담당하며 수행의 길로 인도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불자견이란다.

그런데, 아미에겐 한 가지 알 수 없는 구석이 있다. 미황사를 품고 있는 달마산에 유독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 틈만 나면 이곳을 찾는 등산객들을 일일이 확인한 뒤 일행에 합류, 함께 정상까지 올라갔다 온다는데. 문제는, 말리지 않으면 하루에도 몇 번씩 고된 산행을 자처한다는 것이다. 오죽하면 발바닥이 이미 닳고 닳아 발톱이 보이지 않을 정도라고.

아미는 어째서 이토록 힘든 산행에 집착하는 걸까? 전문가를 통해 그 이유를 파악해 보니, 그 속엔 아주 특별한 의미가 숨겨져 있었다. 과연 아미는 사람들에게 무엇을 말해 주고 싶었던 것일까. 아미의 가슴을 울리는 메시지가 이번 주 TV 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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