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문세윤과 김준현의 '맛있는 녀석들' 복귀 가능성이 높아졌다.

19일 다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문세윤, 김준현, 황제성, 김해준이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시즌3 MC 제안을 받고 협의 중이다.

'맛있는 녀석들'은 지난 2015년부터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며 먹방을 선보인 코미디 TV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준현,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이 뚱4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21년 8월 김준현이 하차하고 홍윤화, 김태원이 새로 합류했다.

하지만 김태원, 문세윤이 잇따라 떠났으며 김민경, 홍윤화 역시 시즌1 종영과 함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시즌2에는 유민상을 주축으로 데프콘, 이수지, 김해준이 합류했으나 예전의 명성과 달리 시청률과 화제성 면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변화의 기로에 선 '맛있는 녀석들'은 김준현, 문세윤의 복귀를 추진 중이다. 제작진은 두 사람이 '맛있는 녀석들'의 명성 되찾을 적임자라고 판단, 섭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안방극장은 물론 유튜브 콘텐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황제성, 김해준이 합류해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맛있는 녀석들' 시즌3의 정확한 방송 시기는 미정이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MBC, SM 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