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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사실혼·삼혼 논란' 유영재 "면목 없다"…'라디오쇼' 하차 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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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유영재의 라디오쇼 / 사진=경인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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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라디오쇼 유영재가 사생활 논란에 입을 열었다.

19일 오후 방송된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유영재가 청취자들에게 마지막 생방송에 대한 인사를 전했다.

이날 유영재는 "생방송으로는 여러분들과 마지막으로 만나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세상 살아가면서 할 말 다 하고 살 수 있냐. 때론 할 말이 있어도 때를 기다리고 시간을 기다리고 장소를 기다려야 한다. 또 말을 함에 있어 예절도 지켜야 한다. 내게 있어 경인방송은 소중하고 아주 귀한 공공적인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 개인적인 불미스러운 일들을 얘기하는 것 자체가 예의가 아니라 생각해 침묵을 지켜왔다. 하지만 소중한 경인방송 사람들에게 내 사생활로 인해 부담을 주는 건 더 이상의 면목이 없다 생각해서 오늘 마지막 생방송을 끝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유영재는 "만남도 예의 있게 시작해야 하고 이별도 앞으로 어떻게 다시 만날지 모르니까 격식 있고 진정성 있게 마음을 담아서 해야 한다. 그렇게 여러분들과 헤어지고 싶다"고 인사했다.

최근 유영재는 2022년 재혼한 배우 선우은숙과 1년 6개월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직후 유영재의 사실혼 관계 여성, 삼혼 의혹 등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선우은숙이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제가 세 번째 부인이 맞다"고 모든 의혹들을 인정해 큰 파장이 일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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