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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수사반장 1958' 오늘(19일) 첫방…이제훈 불패 신화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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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물 액션물에 강한 이제훈이 레드로 감성까지 입는다. 흥행불패 신화가 기대되는 이유다.

19일 첫 방송되는 MBC '수사반장 1958'이 디즈니+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 프리퀄 '수사반장 1958'은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이제훈)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공조' '창궐'의 김성훈 감독, 신예 김영신 작가와 함께 드라마 '김과장' '열혈사제' '빈센조'를 집필한 박재범 작가가 레전드의 귀환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또 '믿보배' 이제훈을 비롯해 독보적 캐릭터 플레이로 정평이 난 이동휘(김상순)와 개성 넘치는 신예 최우성(조경환), 윤현수(서호정)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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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힌 '수사반장 1958'에 기대감이 남다른 첫 번째 이유는 전설의 박반장 최불암의 청년 시절을 연기할 이제훈의 존재다. 이번 작품에서 이제훈은 대책 있는 깡을 장착한 난공불락의 촌놈 형사 박영한으로 분해, 패기와 똘기를 오가는 불 같은 정의감을 바탕으로 범죄자들을 소탕한다. 이제훈은 완성형 형사로 사랑 받았던 최불암표 박영한과 달리, 쇠뿔처럼 단단하고 혈기왕성한 청년 박형사로서 자신만의 박영한을 예고하며 새로운 전설의 탄생을 이끌 전망이다.

특히 '수사반장 1958'은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중의 신뢰를 얻고 있는 이제훈의 무수한 필모그래피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수사'와 '액션'이 녹아 들어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제훈의 물 만난 활약에 신뢰를 더한다.

이제훈은 앞서 '시그널'에서는 미제사건전담팀 프로파일러 박해영 역을 맡아 형사의 뜨거운 집념을, '모범택시' 시리즈에서는 악당을 사냥하는 택시히어로 김도기 역을 맡아 화려한 액션, 나아가 익살스러운 부캐 연기까지 섭렵하며 메가 히트를 이끌었다.

수사물과 액션물을 넘나들며 흥행력과 연기력을 모두 검증 받은 이제훈이 내놓는 아날로그 범죄 수사극 '수사반장 1958'이기에 보장된 재미를 단언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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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수사반장 1958'은 1958년을 배경으로 한다는 점에서 지금까지의 수사물들과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CCTV 대신 오로지 타고난 감각과 통찰력으로 범죄를 해결하고, 테이저건 대신 강력한 앞니로 범인을 제압하고, 특수장비 대신 코밑에 치약을 바르고 현장에 나서는 등, 세련되진 않지만 사람 냄새 풍기는 형사들의 모습이 진한 낭만과 익살스러운 웃음을 예고하는 것.

소도둑부터 흉악범에 이르기까지, 죄의 크고 작음을 떠나 범법자들을 호쾌하게 응징할 쇠뿔 같은 58년도 형사 이제훈의 전천후 활약이 첫 방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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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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