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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눈물의 여왕' 김지원, 김갑수 유언에 눈물 "나와는 다른 삶 살길"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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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눈물의 여왕 / 사진=tv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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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눈물의 여왕' 김갑수가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사과했다.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홍해인(김지원)이 할아버지 홍만대(김갑수)의 마지막 유언을 듣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퀸즈그룹 가족은 홍만대 회장의 영정사진을 들고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

그러던 중 백현우가 우연히 손잡이에 있던 버튼을 누르자 패닉룸이 나타났다.

하지만 패닉룸엔 무언가를 옮긴 흔적만 있었을 뿐, 텅 비어있었다. 로비로 돌아온 가족은 모슬희(이미숙)을 만났다.

홍범자(김정난)는 모슬희에게 "돈 어디다가 숨겼냐"며 "이 집에서 당장 나가"라고 분노했다. 모슬희는 법적 절차를 운운하며 맞섰다.

홍범준(정진영)은 "저희가 돌아오겠다. 어디 한 번 같이 살아보자"고 경고했다.

홍해인은 녹음기에 녹음된 할아버지 홍만대의 육성을 들었다. 홍만대는 "내 정신이 아주 잠깐씩 돌아오는데, 그때마다 난 많은 것을 생각할 수가 없다. 기억나는 것도 후회만 한다"며 자신의 인생을 후회했다.

이어 "나는 내가 잘 못 살았다는 이 고백을 너희에게 유산으로 주고 싶다. 너희는 나와는 다른 삶을 살기 바란다. 그리하여 허무하지 않은 마지막을 맞이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모두들 사랑한다. 미안했다"고 전했다.

퀸즈그룹 가족은 홍만대를 땅에 묻으며 오열했다. 백현우(김수현)는 숨죽여 우는 홍해인의 손을 아무말 없이 잡아줬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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