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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69억' 빚 청산 했는데..'치매 위험' 이상민→김승수 '어쩌나' [Oh!쎈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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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미우새'에서 김승수에 이어 이상민까지 치매검사를 받은 후 충격받았다. 특히 최근 빚을 모두 청산한 바 있는 이상민의 건강 적신호가 더욱 안타깝게 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김승수와 이상민이 충격에 빠졌다.

김승수가 홀로 술에 만취한 후 힘겨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음날 숙취가 남아있는 모습에 모벤져스들은 "폐인 같다"며 놀라워했다. 밖에서 술 모임에 4차까지 과음한 것. 김승수는 회식자리에 누가 왔는지도 잘 기억하지 못했다. 그만큼 만취했던 것. 아예 필름이 끊겨버린 것이다. 모친은 "왜 그렇게 마시나"며 "욕 나올라 그런다"며 심기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드디어 병원에 온 김승수. 마침 이상민이 공황장애 약 때문에 신경의학과에 온 것이다. 하지만 치매에 대해 검사하러 온 두 사람. 뇌신경센터였다. 알코올성 조기치매를 걱정한 것. 실제 65세 미만 치매환자 비율이 약 10%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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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은 "가까이서 치매를 겪었다"며 세상을 떠난 모친을 떠올리며 "치매가 굉장히 무섭다"며 겁에 질렸다. 김승수는 "술 마시고 필름 끊기는 것도 1년 전부터 빈도가 잦아졌다"며 "술 안 먹은 평소에도 건망증이 심해졌다"며 고민을 전했고 이상민도 공감했다. 김승수는 "1년 반동안 다닌 매니저 이름이 갑자기 기억이 안났다"며 충격, 늘 부르던 이름이 기억 안나 깜짝 놀랐다고 했다.

김승수는 "치매 시그널이 오는 건가 싶다"며 고민을, "술 마시면 폭음이다, 중요한 순간도 기억 안 날까 걱정이다"며 치매에 영향을 준 것인지 걱정했다. 이상민은 "매일 혼자 술 마시는 스타일, 술에 취하면 블랙아웃이 온다"며 "뭔가 갑자기 먹고 싶어지면서 음식 만들면 블랙아웃이 온다내가 이 음식을 해먹었나 (기억 못한다)"며 식사한 것을 기억하지 못하는 역시 심각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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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불안감을 느끼게 된 두 사람. 진료실에 들어가 전문의와 상담했다. 이어 블랙아웃에 대해 얘기를 나눴고 이상민은 전체적인 블랙아웃, 김승수는 부분 블랙아웃이 된다고 했다. 이에 전문의는 "블랙아웃은 이미 술을 못 받아들이니 나한테 보내는 경고신호, 지속되면 알코올성 치매가 된다"며 심각하게 말했다.

분위기를 몰아 뇌 MRI에 이어, 치매검사를 진행했다. 인지기능 검사도 모두 확인했다 김승수부터 검사를 공개, 전문의는 중성지방 수치가 150 정상이라면 460이라고 했다. 정상보다 3배 높은 수치. 콜레스테롤도 높은 상황에 김승수는 충격을 받았다. 약 복용도 권할 정도.

이어 김승수의 뇌 사진도 공개, 이상민보다는 하얀 부분이 많이 보였다. 뇌 볼륨이 좀 줄어든 느낌이라는 것. 뇌 위축은 아닐 수 있지만 나이에 비해 뇌의 부피가 작다고 했다. 뇌가 위축된다면 뇌기능이 떨어질 수 있기에, 알코올성 치매는 주로 소뇌가 위축된다고 했다.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소뇌이기에 술을 더 마시면 뇌 위축성 가능성이 크기에 절주와 관리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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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인지기능 검사도 공개, 다행히 결과는 양호했다. 아직까진 인지능력이 균형잡힌 것. 다행히 심각한 기억력 저하는 없다고 해 안심하게 했다. 건망증 단계였다.

계속해서 이상민의 결과를 공개, 인지기능에서 기억력 점수가 100점 중 4점을 받은 것. 생각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었다. 전문의는 '나이에 비해 기억력 문제가 생긴 상태"라 단도직입적으로 말했고이상민 표정도 충격을 받았다.

이상민은 경도인지 장애였다. 전문의는 "매년 치매로 진행될 확률은 10`15%, 6년 정도 지나면 2/3 정도 치매가 될 수 있어,확률 66%"이라며 "지금부터라도 관리를 해야해 치료하면 90%이상 회복 가능하다, 불행 중 다행인 건 회복 될 수 있다는 것 다행히 뇌외축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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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서장훈은 "그동안 빚 갚느라 많이 스트레스받고 신경 썼을 것"이라며 최근 30년간 69억의 빚을 갚은 이상민을 언급, "이제 빚 청산하고 마음 편해졌으니 좋아질 것"이라 응원했다. 이상민은 '김승수 따라온 내가 상황이 안 좋다 솔직히 속상해서 위스키 한 잔 할 것 같다"며 너스레, 이에 모벤져스들은 "아직 정신 못 차렸다. 저러다 치매 걸린다"며 걱정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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