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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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지코가 ‘더 시즌즈’ 다섯 번째 MC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23일 서울 여의도 KBS신관 공개홀에서 KBS2 ‘더 시즌즈 - 지코의 아티스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지코, 멜로망스 정동환, 최승희PD, 김태준PD가 참석했다.

지코는 “정동환 밴드 마스터께서 가사와 편곡 등 많은 도움을 주셨다. 저의 ‘아티스트’ 곡만큼이나 이 프로그램에 저의 열망도 많이 담겼다”고 전했다.

이어 “데뷔하고 나서부터 가장 꿈꿨던 무대가 KBS 뮤직 토크쇼였다. 저의 모습이나 음악을 보여드리는 게 우선이었는데 이제는 저뿐만 아니라 여러 뮤지션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해 섭외에 응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게스트로 와서 제 신곡을 보여줬는데, 이제는 지금까지 제가 터득했던 것들을 타 아티스트와 소통하면서 시청자들과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효리에 이어 MC를 맡은 것에 대해 “이효리 선배님은 존재만으로도 리스펙트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공교롭게도 딱 이 타이밍에 제가 MC를 맡게 돼서 부담감은 있다. 하지만 부담감을 발판 삼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제가 희망하는 분들이 1회차에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며 기대를 높였다. 또한 임영웅, 보이넥스트도어를 초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지코는 이효리에 이어 ‘더 시즌즈’ 다섯 번째 MC로 발탁됐다. KBS2 ‘더 시즌즈 - 지코의 아티스트’는 오는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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