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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어쩌다 어른’ 이창민 교수, ‘일본, 잃어버린 30년’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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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어쩌다 어른’. 사진ㅣtvN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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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TORY ‘어쩌다 어른’에서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에 대해 알아본다.

23일 방송되는 ‘어쩌다 어른’(연출 정민식, 최진아) 13회에서는 일본학 3세대 대표 학자인 이창민 한국외대 융합일본지역학부 교수가 출연해 ‘일본, 잃어버린 30년의 진실’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창민 교수는 먼저 일본을 대표하는 ‘아날로그’, ‘근면 성실’ 이미지가 생겨난 배경을 밝힌다. “일본이 아날로그를 선호하는 이유는 취향보다는 환경의 문제”라면서 일본의 버블 경제와 디지털 개혁을 연결 지어 설명한다. 일본인의 근면 성실함에 대해서는 일본인들이 게으르고 향락을 즐긴다는 역사적 기록을 언급, 과연 언제부터 근면 성실이 최고의 덕목으로 자리잡게 되었는지를 공개해 놀라움을 안긴다.

이 교수는 한국보다 앞서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겪은 일본의 저출산, 고령화 대책도 분석한다. 특히 한국과 비교해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일본 고령층의 삶, 인구가 줄어드는 가운데 노동력 확대에 나선 일본 정부와 일자리가 넘쳐나는 현재 상황 등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해 현장을 몰입하게 만들었다고.

뿐만 아니라 부활의 신호탄을 쏘고 있는 일본 경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이 교수는 “일본이 장기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라고 강조하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고도 성장, 20년 간의 장기 불황, 2010년 이후 환골탈태하며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는 일본 기업들을 소개한다. 한일 관계에 있어서는 새로운 관계맺기를 제안해 공감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tvN STORY ‘어쩌다 어른’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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