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플러스입니다.

배우 선우은숙이 최근 이혼한 방송인 유영재를 상대로 혼인 취소 소송을 접수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과는 별개로 유 씨가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사실도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선우은숙은 지난 3일 1년 6개월의 혼인을 마무리하고 유영재와 협의 이혼을 마쳤는데요.

하지만 이후 유영재의 사실혼, 삼혼설 등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고요.

선우은숙은 결국 "유 씨가 사실혼 관계를 숨긴 채 자신과 결혼했던 사실을 뒤늦게 알게됐다"며, 혼인 취소 소송을 냈습니다.

선우은숙과 유영재의 이혼 사유를 둘러싼 또다른 충격적인 소식도 전해졌는데요.

선우은숙의 법률대리인은 "지난해부터 선우은숙 친언니를 5차례에 걸쳐 강제추행한 혐의로 유영재에 대한 고소장을 분당경찰서에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피해 사실을 들은 선우은숙은 혼절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며, 해당 사유가 유영재와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유영재는 이같은 선우은숙 측의 주장에 정면 반박했는데요.

유 씨는 어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우은숙과 결혼 전에 이미 두 번째 혼인 사실을 알렸다"며, "사실혼이나 양다리 등은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말했습니다.

또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서도 "선우은숙 측이 성추행이란 프레임을 씌웠다"며, "법적 다툼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옥영 리포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