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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영케이 "데뷔 전 연예인 병, 콧대 많이 높아…JYP 들어온 뒤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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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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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밴드 데이식스 영케이가 연예인병에 걸렸던 과거를 고백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1일 3 스케줄 뛰는 슈스 영케이와 한 차로 가|EP.08'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송은이는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인연을 맺은 영케이를 게스트로 초대했다.

송은이는 영케이에게 "너 대학교 동기인가 누가 남긴 댓글 봤다. 진짜 미친놈이었다고. 열심히 사는 걸로"라고 말했다. 영케이는 낮에는 학업, 밤에는 밴드 활동을 하는 갓생러로 유명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케이 "열심히 살아왔다"고 했고 송은이는 "어딜 가도 너 노래 잘하지. 잘생겼지, 성격 좋지, 외국어 잘하지, 이런 얘기 하잖아. 그런 거 부담되니까 너도 이제 못하는 게 뭐 있는지 얘기해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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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케이는 "옷 못 입는다. 정말 저는 저희 스타일리스트분께 너무 감사하다. 저를 연예인답게 만들어주셔서. 그리고 수학을 진짜 못한다. 지난번에 정승제 수학쌤과 나왔는데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거는 진짜 좀 고민인 게 마음 편하게 웃기는 거를 잘 못하는 거 같다. 웃기기 위해서도 노력해야 한다. 제가 예능을 2023년에 처음 시작했다. 음악 예능 심사위원이었다. 대본 없는 이런 곳에서 한두 마디 치고 이런 거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사석에서도 재밌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저는) 사석에서 좀 진지한 편이다"라고 했다.

송은이는 "예능꾼들이 있고 다들 물어뜯는 사람들인데 거기서 그렇게 했으면 진짜 잘했지"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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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너는 언제부터 네가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했냐"고 물었다. 영케이는 "오디션 보기 전에 캐나다에 있을 때 주변에서 잘한다 잘한다 해줘서 잘하는 줄 알고 있었다. 연예인 병에 걸릴 정도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콧대가 많이 높았다. 저쪽까지 찔렀다가 JYP 연습생 들어와서 무너졌다. 전 세계의 날고 기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니까"라고 전했다.

그는 "지금 데이식스 멤버들이 이미 잘하는 실력으로 연습생으로 있었고 말고도 또 많았던 거다. 한참 멀었구나 싶었다. 저 웨이브 좀 한다고 춤 좀 추는 줄 알았는데 누구는 와서 헤드스핀하고 있고 나인틴 나인티 꽂고 있고. 괴물들의 집단이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송은이는 "그래도 너희 멤버 중에서 네가 제일 댄스가 되지 않냐"고 물었고 영케이는 "밴드이기에 제가 그중에서는 그나마 좀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프리스타일 부문에서는 좀 다르다. 프리스타일은 리더 성진이 형. (댄스) 장르가 팝핀, 왁킹, 락킹 이렇게 있다면 장르에 '성진'이 있다. 그 누구도 형의 춤을 따라 하지 못하고 형도 그 누구의 춤을 따라 하질 못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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