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유명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가 한국 간장게장 식당에서 포착돼 화제다.

24일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패스벤더가 나홍진 영화 감독과 함께 파주의 한 간장게장 식당을 방문했다는 목격담이 확산됐다.

해당 식당 측은 “할리우드 스타 패스벤더가 매장을 방문해 간장게장과 꽃게탕을 먹고 갔다”며 인스타그램에 게장을 먹는 패스벤더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손에 위생장갑을 끼고 간장게장을 먹고 있는 마이클 패스벤더의 모습이 담겨있다.

당시 패스벤더의 맞은편에는 나 감독이 앉아있었다. 나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HOPE)’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패스벤더가 영화 관련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가 함께 식당을 찾은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호프’는 나 감독이 ‘곡성’(2016) 이후 처음으로 내놓는 신작이다. 고립된 항구마을 호포항을 배경으로 주민들과 미지의 존재와의 사투를 그려낼 예정이다.

문예빈 인턴기자 muu@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