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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이다해 "♥세븐과 비밀 연애 당시, '모자란 커플'로 불렸다"...왜?(라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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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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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이다해가 남편 세븐과의 연애 당시를 떠올렸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드림스 컨트롤' 특집으로 꾸며져 이다해, 바다, 권혁수, 조권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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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권은 15년 동안 JYP 박진영에게 컨트롤 당했다고 말했다. 조권은 "JYP에 20년 가까이 있었다. 부모님보다도 아마 더 많이 봤을거다"고 했고, 김구라는 "10대 때부터 만났으니까, 거의 삶을 지배한거 아냐?"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조권은 "2AM의 '이 노래'의 노래 콘셉트에 진영이 형이 너무 충실했었다. 가사에 몰입을 하길 원했었다. 숙소가 정말 작았다. 창민이 형, 슬옹이 형, 진운이가 같이 방을 쓰고 저 혼자 방을 썼다. 그런데 저 혼자 들어가면 딱인 그런 방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1층은 방앗간이었다. 아침마다 고추 빻는 냄새가 올라왔다. 쓸 수 있는 식비도 정해져있었다. 고기는 한 달에 한 번만 먹을 수 있었다. 오로지 '이 노래'에 맞는 콘셉트를 위해서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god때처럼 사정이 어렵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한거냐"고 놀라워했고, 조권은 "맞다. 당시에 2PM과 원더걸스는 좋은 아파트에서 숙소 생활을 했었다. 그런데 실제로 그런 생활이 '이 노래'에 몰입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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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날 이다해는 남편 세븐과 비밀 연애를 하던 때를 회상했다. 이다해는 "(세븐과) 한창 비밀 연애 중이었다. 공개되는게 너무 두려웠다. 그런데 데이트는 하고 싶으니까, '우리를 알아보는 사람이 없는 오지로 가자!'라고 하면서 여행지를 검색을 했었다"고 했다.

이어 "그 때 눈에 들어왔던 곳이 베트남 푸쿠옥이었다. 지금은 유명하지만 그 때는 유명하지 않았다. 치밀하게 계획해서 갔다. 경유까지 해가면서 푸쿠옥에 도착을 했다. 진짜로 저희를 못 알아보시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다해는 "호텔에도, 놀이동산에도 한국분이 안 계셨다. 우리 세상 같았다. 정말 재밌게 여행을 즐기고 돌아왔다. 그런데 당시에' 용감한 기자들'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배우 A양과 가수 B군이 밀월여행을 갔다'는 내용이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방송을 봤더니 너무 우리 얘기인거다. 비밀 연애를 들킬까봐 조마조마하면서 계속 검색을 했는데, 다른 두 분이 여행을 갔다고 이야기가 흘러가더라. 그 분들이 기사까지 났었다. 그분들에게 너무 죄송했다. 차마 그 때는 솔직하게 말씀을 드릴 수가 없었다"고 말하더니 "너무 죄송했다"고 사과를 하기도 했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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