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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종합] ‘나는 솔로’ 20기 현숙, 첫인상서 4표 몰표... 정숙과 뽀뽀한 솔로男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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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나는 솔로’. 사진 l SBS PLU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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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20기 현숙이 인기녀에 등극했다.

24일 방송된 ENA(이엔에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스펙도 비주얼도 초특급 그 이상인 ‘솔로나라 20번지’ 솔로남녀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날 데프콘은 “제작진으로부터 미리 얘기를 들었다. 이번 기수는 ‘모범생’ 특집이다”며 “그 와중에 대박사건이 있었다. 20기에서 사랑에 빠진 남녀가 뽀뽀하는 걸 들켰다”고 폭로했다.

송해나는 “뽀뽀하는 게 카메라에 잡혔다고?”라며 놀라기도. 데프콘은 “최초다. 이건 ‘짝’에서도 없었다.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고”라며 너스레 떨었다.

첫 번째로 영수가 스마트한 이미지를 풍기며 등장했다. 그는 소아과 의사로 서울 소재 병원에서 신생아 세부 전문의 수련 과정 중이라고 밝혔다. 영수는 사전 인터뷰에서 이상형으로 “외적으로는 하얀 분을 선호한다. 이번 기수 17기 옥순님. 성실함이나 이런 거는 사실 제가 만나봐야 알 수 있지 않냐. 성실함을 가장 잘 대변할 수 있는 건 ‘학벌’이라고 생각한다. 무조건 ‘스카이’만 바라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등장한 영호는 등장부터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는 사전 인터뷰에서 최근 연애가 잠수 이별이라고 밝히며 “이분이 저보다 10살 연상이었다. 나이는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 안 한다. 진취적이었고 경제력이 좋았고. 경제력이 있는 분들이 많이 좋아하는 편이다. 사람이란 게 본인이 못 하는 걸 상대방이 잘하면 멋져 보이지 않냐”고 전했다.

영호는 ‘나는솔로’ 기수 중 이사형으로 17기 영숙을 언급했다. 또 “연예인으로 예를 들면 배우 정혜인, 유인영, 한소희 배우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 등장한 영식은 “나는 모든 휴가를 다 쓰더라도 여기 와서 ‘꼭 내 인생의 반려자를 찾겠다’는 마음으로 왔다. 저는 사람이 괜찮으면 진짜 땅끝이라도 상관없다. 바다 건너도, 해외 출장소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상관없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사전 인터뷰에서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고 밝히며 “(할머님이) 애지중지하시는 것 같다”며 “(손주) 이야기는 한 번도 하시지 않으셨다. 그런 부분에서 스트레스 받을까 봐 배려를 해주시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본인의 매력으로 “다정하다? 자존감 항상 높여준다는 얘기를 종종 듣는다”고 전했다.

네 번째로 등장한 영철이 등장했고, 데프콘은 “뭐야 다들 왜 멀쩡해(?) 열받네(?) 동질감을 느껴야할 거 아니냐”고 분노했다. 또 “다른 기수들은 친근감이 있었는데 여기는 클래스가 다르다”고 놀라기도.

그는 미국에 거주하고 있었고, 사전 인터뷰에서 “미국 반도체 I사에서 프로세스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참 씁슬한 게 20대 때 모든 시간을 미국의 일원이 되기 위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고 고백했다.

다섯 번째로 등장한 광수는 사전 인터뷰에서 과학고 출신으로 조기 졸업했다고 밝히며 “공부를 못 해서 조기 졸업했다. 3학년 가면 사람 숫자가 더 줄어들기 때문에 내신에선 절대로 안 되니까”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상형으로 “키 크고 예쁜 사람이 좋다. 시원시원한 스타일이 좋다”며 “저는 공감을 잘 못 한다. 제 앞에서 울면 면박줄 거다”고 말했다.

여섯 번째로 등장한 상철은 사전 인터뷰에서 “태어난 곳만 광주고 거의 안 살았다. 아버지 직장 때문에 대만 타이베이에서 오래 살았고, 한국 왔다 갔다 하면서 중국에도 잠깐 있고”라고 밝혔다. 그는 이상형으로 “약간 배움이 많은 느낌? 선생님이거나 과학 관련 종사자분들에게 존경심이 있다. 남을 가르칠 수 있는 배움이 있으면 매력적이더라”고 전했다.

솔로녀에서는 영숙이 첫 번째로 등장했다. 그는 사전 인터뷰에서 “좋아하면 뭘 해주는 게 아깝지 않고, 말하지 않아도 보이면 막 해주고. 장녀여서 그런가 챙겨주게 된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정숙이 등장했다. 그는 사전 인터뷰에서 강렬하게 등장했고 “옷 입는 거랑 패션을 좋아한다. 오늘은 되게 격식을 갖춰 입고 온 편이다”고 설명했다.

또 출연 계기로 “결혼할 사람 찾으러 나왔다. 결혼 정보 업체에 천만 원 넘게 썼다. 좀 괜찮은 분이 없더라. 더 이상 소개받을 곳도 없고, 괜찮은 분들 찾기 어려워서 마지막 방법으로 최후의 보루로 출연했다”고 말했다.

정숙은 “저는 아직도 제가 결혼을 못 하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저 외모 타협을 못 하겠다. 남자만 여자 얼굴 보는 게 아니라 여자도 눈이 있지 않냐. 내가 사귈 수 있고 키스할 수 있는 사람인지 그거부터 확인이 돼야 관계가 진정될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솔로나라에서 발생한 뽀뽀 사태의 주인공은 정숙이었다. 그는 “내 입술 촉촉해?”라고 말해 보는 3MC를 충격에 빠트렸다. 남자는 누구인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보는 이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세 번째로 등장한 순자는 사전 인터뷰에서 이상형으로 성격과 가치관을 언급했다. 그는 “외모 안 보고 키는 저보다 크면 된다. 미래 비전이 있는 스마트한 분한테 끌린다”며 “저는 직장생활 시작하면서부터 부동산에 관심을 가졌다. 중간에 한 번 청약도 당첨돼서 강동구에 자가 소유 중이다. 전 다 제 힘으로 했다”고 밝혔다.

네 번째로 등장한 영자는 사전 인터뷰에서 ‘나는솔로’ 기수 중 괜찮았던 남자로 6기 영철, 12기 영철을 언급했다.

다섯 번째로 옥순이 등장했다. 옥순의 언니 또한 7기 옥순으로 출연했다고. 데프콘은 “친동생이야? 친동생이 나왔어?”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7기 옥순은 모태 솔로로 유명했고, 20기 옥순은 “긴 연애 기간은 3년이었는데 최근에 와서 몇 년 동안 (연애를) 못 했다”고 밝혔다.

옥순은 사전 인터뷰에서 “G사 소프트 엔지니어다”며 스쿠버 다이빙, 스노보딩, 골프, 플루트, 배행기 조종 등 다양한 취미를 공개했다.

여섯 번째로 현숙이 등장했다. 그는 “요즘은 저희 엄마가 매번 명절이나 이럴 때 가면 누구는 사위가 뭘 해줬다더라. 손주가 뭐 어떻다더라 하는데, 어렸을 때는 제가 계속 성적이 좋았으니까 ‘부러움을 사는 엄마’였는데 요즘은 저만 싱글이다보니까 엄마가 가끔씩 울컥하시는 것 같다. 불효녀가 된 것 같아가지고”라고 전했다. 이어 ‘나는솔로’ 기수 중 괜찮은 남자로 17기 상철을 언급했다.

솔로남녀가 한 자리에 모이자 바로 남자들의 첫인상 선택으로 이어졌다. 영수,영식, 광수, 상철은 현숙을 선택했다. 이어 영호는 정숙, 영철은 영숙을 선택했고, 첫 만남이 담긴 사진과 5분간의 대화 시간이 주어졌다.

한편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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