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5 (일)

백일섭 "아내 장례식 안 갈 것…이혼 대신 졸혼 이유? 법원도 같이 가기 싫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베우 백일섭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화면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우 백일섭이 아내에 관해 단호한 태도를 보이며 이혼이 아닌 졸혼을 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심리상담을 받는 백일섭 부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머니투데이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화면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백일섭은 졸혼 당시 아들과 딸 모두 아내 편이었던 것에 대해 서운함을 토로했다. 다만 "(그래도) 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아내 소식을 듣고 있냐'는 물음엔 "수술받고 괜찮아졌다는 얘기는 들었다. 며느리가 가끔 얘기해 주는데, 안 들으려고 한다. 내가 아내를 생각할 이유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머니투데이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화면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는 '아내의 마지막을 생각해 본 적 있냐'는 질문에도 "생각 안 한다. 아들과 딸이 있으니 알아서 하지 않겠냐. 장례식장도 안 가려고 한다. 난 정을 떼고 나왔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백일섭은 아내에 대해 거부감을 보이면서도 이혼이 아닌 졸혼을 택했다. 그는 이에 대해 "이혼하고 싶은데 절차가 복잡하다. 법원에 같이 가야 하지 않느냐"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따로 살면 그만이다. 아들과 딸이 있으니까 나중에 다 알아서 하지 않겠냐. 아내의 마음은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