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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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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위화감 느낄까 봐”...임영웅, 광고주에 내건 ‘파격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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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임영웅. 사진|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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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의 미담이 전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건강식품 모델로 발탁된 임영웅이 광고주에게 내건 조건이 담긴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 A씨는 “눈물이 핑 도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해당 건강식품) 매장 사장님께서 ‘우리 입장에서는 10만원 대 이상 이렇게 가격 상한선을 정해 놓고 굿즈를 주면 매상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본사에서 가격에 상관없이 누구나 다 굿즈를 주라고 했다더라. 임영웅이 계약 체결할 때 그런 조건을 내걸었다고 한다. 혹시나 팬들이 위화감 느낄까 봐. 그래서 깜짝 놀랐다. 임영웅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 참 대단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유명인을 광고 모델로 발탁한 경우, 보통 정해진 금액 이상의 상품을 구매해야 유명인의 굿즈를 증정한다. 하지만 임영웅의 경우 팬들을 위해 가격 상한선을 없앤 것으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임영웅의 미담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21년 KBS 송년특집으로 마련됐던 ‘위 아 히어로(We Are HERO)’에서 자신의 출연료를 스태프들에게 양보했고, 지난해에는 인천에서 진행된 콘서트를 보다가 어지러움을 호소한 80대 관객의 치료비를 대납하기도 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5월 25, 26일 양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을 개최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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