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사진ㅣ스타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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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이 포켓돌스튜디오와 결별, 새 소속사를 물색한다.

25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취재 결과 송가인은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새로운 소속사를 찾기로 결정했다. 송가인 측은 국내 유명 트로트 가수들이 포진해 있는 A기획사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으며 계약 단계까지는 아직 조심스러운 입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송가인은 A기획사 측과 계약에 대해 추가 논의할 예정이다. 경우에 따라 송가인은 1인 기획사 설립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가인은 최종 결정을 내릴 때까지 당분간 포켓돌스튜디오에서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매니저와 함께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앞서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지난 1월 송가인의 재계약 관련 “계약 종료는 맞지만 (재계약에 대해) 다방면으로 열어두고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송가인은 지난 2019년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에서 우승, ‘진’의 왕관을 쓰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지난 2012년 데뷔해 벌써 12년차 가수가 됐다. 학창 시절 국악 판소리를 전공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보컬은 팬들의 마음을 울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송가인은 3월과 4월에 걸쳐 ‘2024 전국투어-가인의 선물’ 콘서트를 개최, 팬들과 만났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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