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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Y이슈] '범죄도시4' 주말에 400만 넘을까?…2·3편 성적과 비교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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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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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하루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를 점령한 '범죄도시4'의 흥행 기세가 심상찮다.

오늘(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4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4'는 이틀 만에 누적 관객 133만 5,678명을 모았다. 영화는 개봉 첫날 82만 1,618명, 둘째 날 47만 3,060명의 선택을 받았다. 이는 앞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시리즈 전작인 '범죄도시2'와 '범죄도시3'보다도 빠른 속도다.

지난 2022년 5월 18일 개봉한 '범죄도시2'는 개봉 첫날인 수요일에 46만 7,483명, 둘째 날에 36만 6,22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후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간 총 201만 825명을 모으며 개봉 첫 주에만 355만 657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31일, 역시 수요일에 첫선을 보였던 '범죄도시3'는 개봉 첫날 74만 844명, 둘째 날 47만 910명을 동원했다.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 이틀 동안에는 223만 4,717명을 모아 개봉 첫 주 451만 2,223명을 끌어들였다.

이처럼 두 작품 모두 주말 사이에만 2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았던바, 영화계에서는 전작들보다 흥행 속도가 빠른 '범죄도시4' 역시 개봉 첫 주 300만 관객 돌파는 시간문제라는 분위기다.

현재 극장가 내 '쿵푸팬더4' 이외에 특별한 경쟁작이 없다는 사실도 '범죄도시4'로의 관객 쏠림 현상을 가속화하고 있다. 26일 오후 2시 기준, '범죄도시4'의 예매율이 94%를 넘어서며 흥행 독주를 예고한 상황에서 주말 사이 400만 관객 돌파 또한 가능하다는 기대감이 모이는 이유다.

지난 2017년 첫선을 보인 '범죄도시' 시리즈는 그간 '범죄도시'(688만), '범죄도시2'(1,269만), '범죄도시3'(1,068만)으로 이어지며, 누적 관객 3,025만 명을 모았다. 이번 '범죄도시4'가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트리플 천만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범죄도시4'는 시리즈 최초로 지난 2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스페셜 갈라 부문에 초청되는 쾌거를 시작으로, 개봉 전 전 세계 164개국에 선판매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범죄 액션 오락 프랜차이즈 영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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