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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채은정이 전지현, 송혜교, 한혜진과 동기라고 밝혔다.
25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홍콩에서 평생 쓸 돈 다 벌고 온 1세대 걸그룹(클레오 채은정, 성공한 비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이지혜는 채은정에 "클레오는 어떻게 데뷔하게 된거야"라며 데뷔 비하인드를 물었다.
채은정은 "데뷔 때도 약간 드라마인게 나쁘게 논 건 아닌데 학교 다닐 때 좀 놀았다. 내가 그 동네에서 좀 유명했다. 개포동 그쪽 동네에서. 여기서 얼짱으로 되게 유명했다"며 과거 일화를 설명했다.
이어 "그 당시에 저랑 동갑이 전지현, 송혜교 그리고 한혜진은 같은 학교 동기였다. 내가 너무 묻혔다. 그때 튜닝전이어서…"라며 솔직한 면모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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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예뻤으나 완벽하지 않았다. B급 정도로. 1티어에 있던 친구들이 따로 있고 비교가 안 됐다. 한혜진이 진짜 예뻤다"고 말했다.
그렇게 놀던 와중 채은정은 압구정에서 갑자기 핑클을 제안 받았다고 전했다.
"그 당시 이효리 자리가 비어 있었다. 그래서 프로필 사진도 다 찍고 했는데, 내가 그때 중3인가 그럤다. 사실 나는 그 때 SES 유진 팬이어서 '핑클이 뭐냐. 얘네가 되겠냐'며 무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달이 데뷘데 녹음도 안 오고 연습도 안 오고 계속 무단으로 안 나가다가 소속사 눈 밖에 났다. 녹음 중에 밖에서 들리는 줄도 모르고 안에서 혼잣말로 육두문자를 썼다. 그래서 그대로 집으로 쫓겨났다"며 핑클 데뷔가 무산된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이지혜는 "이런 말하면 그렇지만 예전에 좀 버릇이 없었다"며 채은정을 타박했다.
한편, 채은정은 1999년 '클레오'로 데뷔한 뒤 2009년 홍콩으로 넘어가 '걸스킹덤'이라는 다국적 여성 걸그룹의 멤버로 활동했다.
사진 = 밉지않은 관종언니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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