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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앨리스' 소희, 15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연예계도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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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그룹 '앨리스' 소희. /2022.10.27.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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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앨리스' 소희가 결혼 발표와 함께 연예계 은퇴 소식을 전했다.

소희는 26일 인스타그램에 직접 쓴 손편지 사진을 공유했다. 그는 편지를 통해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과 친구, 지인들께 말씀드려야 할 소식이 있어 진심을 담아 적었다"고 운을 뗐다.

소희는 "2017년 앨리스 데뷔를 시작으로 팬분들께 지금까지 사랑받아 쑥쑥 자랐고 어느덧 26세가 됐다"며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많이 배웠고 즐거운 일도 참 많았다"고 했다.

이어 "중간에 힘든 일이 있을 땐 우리 팬분들이 있어 잘 버틸 수 있었다"며 "그러던 와중 저에게 큰 힘이 돼 준 사람을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젠 서로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가 돼 그분과 결혼하기로 약속했다"며 "이 소식을 전하는 게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놀라셨을 팬과 지인 등을 생각하면 죄송한 마음도 있다"고 했다.

소희는 "앨리스 소희가 아닌 김소희로 제2의 인생을 살아보려고 한다"며 "여러분께서 사랑해 주신 만큼, 걱정하지 않도록 행복하게 살겠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그는 "그동안 연예계 활동에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정말 행복했고 이 마음은 평생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희와 결혼을 앞둔 남성은 15세 연상의 사업가로 알려졌다. 소희는 오는 5월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는데, 이후 연예계 은퇴와 동시에 결혼할 예정이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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