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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걸그룹 멤버, 유흥주점 근무? "댄스 스튜디오 설립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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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네이처 하루.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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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네이처 멤버인 일본인 하루가 일본 유흥주점에서 일한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최근 일본의 한 유흥주점 SNS 계정에는 직원들을 소개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한 여성은 자신을 사쿠라 루루라고 소개하며 "18세 때부터 K팝 가수로 6년간 활동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댄스 스튜디오 설립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캬바죠'(접객원)로 일하고 있다"고 덧붙인 그는 네이처 하루로 밝혀져 눈길을 모았다.

이와 관련해 네이처 소속사는 현재 네이처의 활동 시기가 아니며 하루가 일본에 돌아가 있는 상황이라면서 사실을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후 사쿠라 루루라는 이름의 SNS 계정에는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 지금도 할 말이 있지만 말할 수 없다. 조금만 더 기다려 줬으면 좋겠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더불어 "소셜 미디어에서 비판적인 의견이 있지만, 내 인생의 목표를 위해 난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나를 따뜻하게 해줬으면 좋겠다"라며 "나는 지금 가게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라고 전했다.

한편 네이처는 지난 2022년 11월 미니 3집을 발매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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