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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4개월 노력의 방점”…‘나혼산’ 팜유즈, 눈물의 ‘바프’ 성공기(종합)[MK★TV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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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팜유즈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4개월 대장정의 결실을 공개했다. 오기, 독기, 깡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세 사람은 바디프로필 촬영에 도전하며 새로운 열정을 불태웠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는 팜유즈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바디프로필(바프)에 도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팜유즈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는 4개월 대장정 끝의 결실을 공개하는 순간이었다. 앞서 팜유즈는 지난해 12월 29일 이장우의 한 발언으로 바프를 준비하게 됐다. 이장우는 시상식에서 “팜유즈가 살을 뺍니다”라는 깜짝 발언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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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팜유즈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4개월 대장정의 결실을 공개했다. 사진=나혼자산다 캡처


박나래는 그간의 시간에 대해 “고통의 4개월이었다. 욕심, 오기, 독기, 깡. 매일매일 운동을 했다. 지인들과의 약속을 다 취소했다. 4개월 동안 매일 2시간 운동을 했다”라며 “제 선에서 노력을 안 하면 후회할 것 같더라. 안 되는 건 없다. 될 때까지 안 한 것”이라며 독기 가득한 눈빛을 보였다.

전현무도 한층 홀쭉해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특히 이장우는 다른 사람이 되어 나타나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몸무게 절정을 찍었던 초록 패딩 당시 몸무게에 대해 180kg였다고 전한 이장우는 “당시 하도 많이 먹으니 위장병, 당뇨 초기 증상도 있었다”고 당시 몸상태를 언급했다.

달리기로 슬로우 다이어트와 식단까지 병행하면서 다이어트를 한 그는 “힘들었던 순간 매번 있었다. 밤이면 찾아온 위기 습관 고치는 게 힘들었다. 배고플 때마다 토마토를 먹으며 버텼다”라고 말했다.

팜유즈의 다이어트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박나래는 총 6kg를 감량해 47.7kg를 찍었으며, 이장우는 108kg에서 22kg를 감량해 86kg의 몸무게를 완성했다. 전현무는 총 13.3kg를 감량해 71.7kg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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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유즈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바디프로필(바프)에 도전한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나혼자산다 캡처


본격적으로 바프 촬영을 시작하게 된 가운데, 박나래가 개인 촬영의 첫 주자로 나서게 됐다. 박나래는 첫 주자라는 부담감을 떨치지 못했다. 그는 “무조건 나가야 하는 잡지인데 우리 때문에 잡지에 문제가 생기면 안 되니까 괜히 죄송한 마음이 있었다. 바프의 시작 첫 컷이라고 하니 걱정되는 마음에 무작정 더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남은 시간에도 쉬지 않고 운동에 집중했다.

드디어 4개월간의 노력의 방점을 찍을 시간, 박나래는 “제 나름대로는 열심히 했다. 오랜만에 열정적인 제 모습이 좋았다.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포즈를 취하기 시작했다.

첫 컷은 성공적이었다. 호평을 받은 박나래는 자신의 첫컷을 모니터하더니 “이게 이럴 수가 있냐. 딱 봤는데 너무 괜찮은 거다”라며 이내 안심했다. 이어 “솔직히 여기 오기 전까지만 해도 뭔가 나를 잘할 수 있어 보다는 이거밖에 못 했는데 어떡할까. 자꾸만 채찍질을 했던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특히 스튜디오에서 이를 모니터하던 박나래를 그간의 감정이 올라온 듯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1월 1일부터 운동을 시작했는데 2월에 목 수술하고 나서 한 달 동안 운동하지 말라는 거다. 내 자신에게 화가 나고 그랬던 순간이었다”라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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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유즈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바디프로필(바프) 도전기가 공개됐다. 사진=나혼자산다 캡처


다음으로 이장우의 개인 촬영이 이어졌다. 이장우는 “힘들었던 순간 매번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즐겨도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라며 환골탈태한 모습으로 자신감 있는 포즈를 이어갔다.

여러 환복 끝에 완벽한 자태를 드러낸 그는 개인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그럼에도 “조금 더 지방을 걷어냈으면 더 좋았겠다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라며 다이어트 마무리에 대한 아쉬움을 보였다.

식단과 바쁜 일정에도 틈틈이 운동까지 해왔던 전현무도 개인 촬영을 진행했다. 전현무는 치골까지 드러내며 촬영을 이어갔다. 자신의 컷을 본 그는 “이게 나야?”라며 한껏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사진작가는 “한 번 더 과감하게 벗어보자”라며 즉흥에서 과감한 포즈를 요청했다. 전현무는 바지를 벗었다 올리며 진지하게 촬영에 임했다. 그는 “오늘 여러모로 자신감이 붙었던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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