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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목포청년' 박지현, 서울살이 2년 차에 향수병 "고향 그립다" (나 혼자 산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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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박지현이 서울살이 2년 차에 향수병으로 외로워했다.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지현이 서울에서 고향 목포를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지현은 휴일을 맞아 선배 가수 남진의 무대 영상을 보면서 멘트 연습을 한 뒤 스틱이 달린 게임기를 꺼냈다.

박지현은 게임기를 두고 스케줄이 없을 때 공허한 자신을 위해 플렉스한 것이라면서 게임에 몰두했다.

박지현은 씻고 나오더니 1차로 로션을 바르고 로션이 다 흡수되기도 전에 크림을 덕지덕지 발라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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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은 크림을 너무 많이 발라 하얀 경극 비주얼이 된 상태였다. 박지현은 크림을 얼굴에만 바르는 것이 아니라 헤어 에센스처럼 머리카락에도 발랐다.

박지현은 나름대로 꾸안꾸 스타일로 환복하고 립밤을 입술에 이어 얼굴까지 바르고 나서 집 밖으로 나섰다.

박지현은 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려 한강으로 향했다. 한강의 매력에 빠진 박지현은 "이래서 한강 한강 하는 구나. 사람들이 왜 한강 뷰 사는지 알 것 같다"고 말했다.

박지현은 자전거를 반납한 뒤 서울의 트렌드를 알기 위해 여의도 백화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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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은 헬멧만 안고 다니다가 백화점 안내 표지판을 보고는 처음 보는 브랜드가 많아 긴장한 기색을 보였다. 키는 "박지현이 건물이 주는 기운에 눌린 것 같다"고 말했다.

박지현과 동향인 박나래는 "목포에 백화점이 없다. 백화점이 신기하기는 하다"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지현은 의류 매장으로 들어가 "좀 짧고 큰 거 없느냐"고 물어보더니 여자 옷을 둘러봐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지현은 최근 출산한 형수님을 위해 옷 선물을 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친형 같은 사촌형이 있다고.

박지현은 사촌형에게 전화해 형수님의 현재 키와 몸무게를 물어본 뒤 핑크 컬러의 플리츠 원피스를 골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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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은 직원에게 엑스 라지 사이즈를 보여 달라고 했다. 박나래는 박지현이 엑스 라지 사이즈를 말하자 "내가 생각한 사이즈보다 조금 더 작게 주는 게 맞다"며 안타까워했다.

박지현은 사이즈, 색깔 선택에 어려워 하며 사촌형에게 두 번 더 전화를 해서 형수의 취향을 알아봤다.

박지현은 다른 여성복 매장도 둘러본 뒤 처음에 봤던 플리츠 원피스로 최종 결정을 했다. 박지현은 화장품 매장에 들러 원피스와 함께 선물할 립스틱도 골랐다.

백화점에서 잔뜩 기가 빨린 박지현은 서울에서의 아지트를 찾기 위해 한강공원으로 갔다.

박지현은 한적한 한강공원을 예상했다가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고 당황했지만 편의점에서 라면을 챙겨 아지트로 봐둔 곳으로 향했다.

한강 다리 밑 공간에 자리잡은 박지현은 라면을 먹고 사촌형 가족과 영상통화를 했다. 박지현은 사촌형과의 통화를 마치고는 외로움에 사무치는 모습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울살이 2년 차라는 박지현은 서울에서 목포를 찾으려고 고군분투했지만 힐링이 하나도 안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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