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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BTS가 쌓아올려"…'놀뭐', 하이브 사태 속 '세븐틴 자막 논란 수정' 사옥 오픈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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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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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 지난 주 예고편으로 전해졌던 하이브 사옥의 내부가 공개된다. 앞서 예고편 공개 후 자막 논란과 수정,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갈등 사태 등 복잡한 상황 속 공개되는 방송분으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27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하하·주우재·박진주·이이경·이미주가 '쓰레기 아저씨' 김석훈과 함께 '어떤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지며 하이브 사옥을 찾는다.

본 방송에 앞서 선공개 된 영상에서는 서울 용산의 한복판에 자리잡은 하이브의 엄청난 건물 크기에 압도된 멤버들은 "너무 큰 거 아니야? 기가 많이 죽는데"라고 말했다.

하이브 사옥 내부에 들어가 세븐틴 멤버 호시, 도겸, 부승관을 마주한 유재석은 "그동안 근처에 지나갈 때만 봤었는데 이렇게 큰 줄 몰랐다. 우리가 앞에 JYP, YG도 갔었는데 거기도 굉장히 컸었다. 그런데 여긴 진짜 크다"고 다시 한 번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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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주우재도 "내가 YG에서 끝을 냈어야 했는데 여기까지 올 줄 몰랐다. 규모가 상당하다"라고 얘기했다.

이후 이들은 출입증 발급 절차를 거친 뒤 하이브 구내식당을 찾고, 구내식당에 입성한 부승관은 "저도 처음 들어와본다. 이런 데 있었으면 우리도 좀 알려주지, 매일 배달앱으로만 시켜먹었는데!"라고 분노해 웃음을 자아낸다.

앞서 지난 주 공개됐던 예고편에서는 하이브 사옥을 소개하며 'BTS가 다지고 세븐틴이 쌓아올린 하이브 신사옥'이라는 자막이 뜻하지 않은 논란이 된 바 있다.

예고편이 전해진 후 K팝 팬들은 세븐틴이 2020년 하이브가 플레디스를 인수하며 신사옥에 발을 들이게 된 것이며, "애초에 BTS가 다지고 쌓았다", "합병 전에 이미 완공했다"면서 해당 자막이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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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BTS가 다지고 세븐틴이 쌓아올린 하이브 신사옥'이라는 자막은 '멤버들 매료시킨 신사옥 클라스'로 수정되며 논란이 일단락됐다.

공교롭게도 지난 22일 하이브와 민 대표의 갈등 상황이 알려지며 떠들썩한 한 주를 보내고 있는 상황 속 하이브 사옥 공개 내용을 담은 '놀면 뭐하니?' 방송이 예고되며 이날 공개될 내용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민 대표는 지난 25일 경영권 탈취 의혹과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사실을 부인하며 "하이브가 자신에게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이브 측은 민 대표의 기자회견 이후 서울 용산경찰서에 민 대표와 어도어 부대표 A씨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한 상태다.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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