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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눈물의 여왕' 구치소 속 김수현…김지원 위해 박성훈에 반격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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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tvN '눈물의 여왕' 방송

뉴스1

사진=tvN '눈물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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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눈물의 여왕' 김수현이 김지원의 곁으로 돌아가기 위한 반격을 개시한다.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측은 27일 윤은성(박성훈 분)이 짜놓은 지독한 음모에 걸려 생이별하게 된 백현우(김수현 분)와 홍해인(김지원 분)의 180도 달라진 일상을 포착해 공개했다.

백현우는 수술받으러 간 홍해인을 기다리는 사이 윤은성(박성훈 분)과 한 패인 부동산 업자를 살해했다는 혐의로 경찰에게 긴급 체포당했다. 앞서 백현우는 부동산 업자와 만나기로 약속했던 장소에 도착했지만 그를 만나지 못해 행방을 궁금해했기에 예상치 못한 소식은 백현우를 더욱 당황하게 했다.

백현우의 체포 소식이 전해지면서 퀸즈와 용두리 가족들뿐만 아니라 김양기(문태유 분)를 비롯한 백현우의 변호사 친구들까지 경악해 불안감이 고조됐다. 뉴스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백현우에게는 살인자라는 낙인이 찍혔다. 심지어 윤은성이 기억을 잃은 홍해인에게 백현우는 살인자라는 거짓말까지 해 두 사람 사이 분열을 예감케 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구치소에 갇힌 백현우의 씁쓸한 처지가 담겼다. 홍해인과 함께 있을 때와 달리 한껏 수척해진 얼굴은 그간 백현우가 얼마나 마음고생을 했을지 짐작하게 했다.

하지만 백현우는 이대로 호락호락하게 당하고만 있지는 않을 예정이다. 퀸즈 가족들을 비롯해 퀸즈 그룹 감사에서도 혁혁한 도움을 줬던 김양기와 변호사 친구들까지 백현우를 구하려 발 벗고 나선다. 조력자들의 든든한 지원 속 윤은성의 허를 찌를 백현우의 비장 무기는 무엇일지 호기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수술을 받고 나온 홍해인의 싸늘한 표정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백현우가 아닌 윤은성의 옆에 선 홍해인은 전혀 다른 사람처럼 까칠하고 예민한 눈빛을 띠고 있어 그녀의 변화를 체감케 한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오는 28일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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