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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15살 연상과 결혼' 소희→'아들맘' 유나킴, 인생 2막 연 걸그룹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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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소희 유나킴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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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걸그룹 멤버들이 결혼과 출산으로 인생 제2막을 열었다.

소속사 아이오케이(IOK) 관계자는 26일 스포츠투데이에 "앨리스 소희가 결혼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소희는 약 1년간 교제한 15살 연상 사업가와 내달 혼인신고를 할 예정이다. 이어 연내 스몰웨딩으로 결혼식을 치른다.

또한 소희는 다음 달 전속계약 종료 시점에 재계약 없이 아이오케이를 떠난다. 이에 따라 결혼 소식과 함께 은퇴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이어 소희는 자신의 SNS에 "저에게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을 만나게 됐다. 이제는 서로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가 되어 그분과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며 "이제 앨리스 소희가 아닌 김 소희 로 제2의 인생을 살아보려고 한다. 여러분들께서 사랑해 주신 만큼 걱정하시지 않게 행복하게 살겠다"고 전했다.

소희는 지난 2017년 방송된 SBS '케이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에 참가하며 얼굴을 알렸다. 당시 준우승을 차지한 소희는 솔로 앨범 발매 후 지금의 앨리스 멤버로 합류했다.

걸그룹 디아크 출신 유나킴도 아들맘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앞서 유나킴은 2011년 Mnet '슈퍼스타 k3'에 참가한 뒤 2014년 그룹 디아크로 데뷔했다. 2018년엔 멤버 전민주와 여성 듀오 칸으로 활동했다.

이후 연예계를 떠나 미국으로 건너간 유나킴은 지난 2021년 "언젠간 다시 노래를 할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평범한 김유나로도 후회 없는 날들을 살도록 하겠다"며 12세 연상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지난해 출산 소식을 전한 유나킴은 현재 육아에 매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걸그룹 출신 멤버들은 다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윤조와 배우 김동호는 지난해 11월 19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에 하루 앞선 11월 18일엔 그룹 걸스데이 소진과 배우 이동하도 결혼식을 치렀다.

같은 달 19년 지기 친구와 결혼식을 올린 그룹 라붐 출신 해인은 현재 임신 중이다. 올해 7월 출산을 앞두며 새로운 인생을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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