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김지원이 김수현을 만난 뒤 복잡한 감정을 느끼며 당황했다.

27일 방송된 tvN '눈물의 여왕'에는 살인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된 백현우(김수현)를 찾아 간 홍해인(김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해인은 "적을 알아야 한다. 얼마나 흉악한 사람이길래 바람나서 이혼하고 살인 혐의까지 있어서 구치소에 있을까. 전생의 홍해인은 왜 이런 사람을?"이라며 백현우를 찾아간다.

눈물의 여왕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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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우는 홍해인을 걱정하며 눈물을 보였고, 홍해인은 "난 눈으로 확인한 것만 믿는다"고 차갑게 말했다.

백현우는 "우린 또 만날 거다. 난 안 지치고 계속 네 옆에 있을 거니까. 네가 깨어났을 때 꼭 옆에 있겠다고 약속했는데 혼자 있게 해서, 이런 곳까지 오게 해서 미안하다. 그런데 어떻게든 나갈 거다. 이 약속은 지킬게"라고 말했다.

이후 홍해인은 약국을 찾아가 "가슴이 두근두근 하고 속이 울렁거리고 정신이 하나도 없다. 눈물까지 날 것 같다"고 혼란스러운 마음을 밝혔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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