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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김수현♥김지원, 재회 아닌 교통사고 '엔딩'…마지막회 앞두고 충격 전개 (눈물의 여왕)[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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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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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눈물의 여왕'이 마지막회를 앞두고 충격 전개를 이어갔다.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15회에서는 백현우에 대한 진짜 기억을 알게 된 홍해인(김지원 분)이 백현우(김수현)와 재회를 앞두고 사라지고 백현우는 윤은성(박성훈)의 차에 치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윤은성의 거짓말로 인해 홍해인은 백현우가 다른 여자와 바람 피우고 자신의 돈을 목적으로 결혼했다가 이혼을 하게 됐고 현재 살인까지 저질렀다고 오해하게 됐다. 윤은성은 가족들까지 오해하게 만들어 홍해인에게 접근하지 못하게 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홍해인은 기억을 찾기 위해 백현우를 직접 만났다. 백현우는 홍해인에게 걱정의 말을 쏟아부었고 급기야 울기까지 했다. 이에 홍해인은 혐오감을 내비치면서도 마음이 울렁여 멀미약을 찾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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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인은 자신이 수술 전 보낸 아쿠아리움 초대장을 받고 아쿠와리움을 찾았고 그곳에서 백현우를 만났다. 백현우 역시 어리둥절해하며 "나도 홍해인 씨한테 초대장을 받았다"고 말했고 두 사람은 과거 결혼식 영상을 보게 됐다.

영상이 끝난 후 직원들은 백현우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홍해인 씨가 전체 대관을 하시면서 꽃다발까지 예약하셨다"고 알렸다. 이에 백현우는 3년 전 둘만의 아쿠아리움도 홍해인이 전체 대관을 한 것이었음을 상기하기도 했다.

홍해인은 "나는 뭔지 모르겠으니 가겠다"고 하다가 백현우가 들고 있는 꽃다발에서 '백현우. 내가 기억 못한다고 결혼식 안 하고 어영부영 같이 살 생각하지 마. 이왕 이렇게 된 거 난 웨딩드레스 한 번 더 입어야겠어'라고 적힌 카드를 발견했다.

수술 전 자신이 직접 쓴 카드에 "내가 이랬을 리 없어"라고 말했고 백현우는 "아무것도 믿지 말고 윤은성을 의심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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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온 홍해인은 독일에서 수술 전 썼던 수첩이 자신에게 배달되어온 것을 보고 백현우에 대한 진짜 기억을 떠올렸다. 마침 백현우를 만나기로 한 홍해인은 횡단보도를 앞에 두고 "백현우, 미안해"라며 사과했고 두 사람이 만나려던 순간에 사라졌다.

백현우는 갑자기 사라진 홍해인에 당황해 횡단보도를 건넜고 윤은성의 차가 돌진하며 크게 다치는 모습이 담겼다.

마지막회 예고에서는 수술을 받는 백현우의 모습이 담긴 상황. 한 회를 앞두고 충격 전개가 펼쳐진 '눈물의 여왕'의 피날레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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