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의 치명적인 단점이 공개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스페셜 MC로 나선 이찬원이 친근한 매력으로 어머니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스페셜 MC로 나선 이찬원이 친근한 매력으로 어머니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 사진 = ‘미우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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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의 등장에 여섯 어머니들은 환하게 웃으며 “애기 같다 애기” “못하는 것이 없다. 요리도 잘 하고” “우리 모두 다 팬” 등으로 환영했다. “저도 여섯 분들 어머님들 팬”이라는 이찬원의 말에 MC 서장훈은 “엄마 여섯 중에서 한 분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한다. 한 번 직접 찾아뵈려고 했다”이라고 말했다.

“다 사랑하고 좋아하지만 이옥진 여사님”이라고 하자, 토니 어머니는 계를 탄 듯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이찬원은 “정말 재밌게 말씀하셔서 제가 찐팬이 됐다. 제가 실제로 평창에 실제로 갔다가 평창에서 지금 하고있는 (토니 어머니의) 식당을 원래 가려고 했는데 행사가 늦게 끝나는 바람에 영업시간이 끝났다”고 털어놓았다.

“너가 온다고 하면 나는 12시라도 한다”는 토니 어머니의 말에 이찬원은 “제가 다음에 따로 연락드려도 될까요”라고 물었고, 이에 어머니는 “온다면 밤새도록 할 수도 있다. 주위 사람 다 데리고 오라. 내가 공짜로 주겠다 걱정하지 말고”고 행복해 했다.

이찬원의 치명적인 단점도 공개됐다. 서장훈은 “김승수를 뛰어넘는 열린 지갑이다. 누가 계산하는 꼴을 못 본다고 한다”고 말했고, 이찬원은 “주변 사람들을 챙기는 것을 워낙 좋아해서 남들이 돈 내는 모습을 못 보겠다”고 말했다.

MC 신동엽은 “식비만 6~700정도 나온다고 한다”고 거들었고, 서장훈은 “그렇다면 임영웅 영탁, 장민호와 밥을 먹으면 돈은 누가 내느냐”고 물었다. 이와 관련해 이찬원은 “문제가 4명 다 똑같아서, 마지막에 서로 계산하려고 싸운다. 그러다 마지막에 결국은 장민호도 영탁도 그렇고 아무래도 영웅이가 내는 것이 맞지 않느냐고 한다. 우리는 영웅이 형 앞,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는 격”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이찬원은 ‘진또배기’부터 ‘시절 인연’까지 극락의 라이브를 들려줄 뿐 아니라, 아이돌 춤까지 완벽 소화하며 ‘재롱 종합 선물 세트’를 선사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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