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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TV조선] 심현섭의 103번째 소개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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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밤 10시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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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은 29일 밤 10시 ‘조선의 사랑꾼’을 방송한다. 국민 노총각 심현섭이 103번째 소개팅에 나선다.

이른바 ‘심고모’로 불리는 심혜진은 집안 조카뻘인 심현섭이 자기 몰래 소개팅에 나갔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는다. 심혜진에게 제작진이 “지금 어떤 상황인지 들으셨냐”고 묻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심혜진은 “모른다”며 어리둥절해한다. 제작진은 “지난주 토요일 (심현섭이) 울산에서 소개팅했다”고 밝힌다. 이날 심현섭이 소개팅녀와 두 번째 만난다는 소식에 심혜진은 “어이가 없다”고 말한다.

고모의 등장에 심현섭은 천연덕스럽게 인사한다. 기가 찬 심혜진이 “너 때문에 내가 방송에서 욕을 얼마나 잡수고 계신지 아느냐”며 잔소리한다. 이어 “너 나 왜 안 데려갔느냐”고 묻자 심현섭은 “산통 다 깰 것 같아서”라며 장난친다. 심혜진은 “밥상 한번 엎어볼까?”라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낸다. 심현섭은 “그녀와 일주일 만에 6개월 치 문자를 주고받았다”며 울산 소개팅녀와의 남다른 분위기를 자랑한다. 심혜진은 심현섭이 보여준 문자 중 자신에 대한 내용을 발견하고 “미쳤어?”라며 ‘폭발’한다. 심혜진이 폭발한 문자 내용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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