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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곽동연 "'넝쿨당' 박지은 작가, 12년 만의 재회…내 새끼 이렇게 잘 컸다고"[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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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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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곽동연이 박지은 작가와 '눈물의 여왕'으로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배우 곽동연은 스포티비뉴스를 만나 '넝쿨째 굴러온 당신' 이후 tvN '눈물의 여왕'에서 박지은 작가와 다시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곽동연은 연기 데뷔작이었던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이어 tvN '눈물의 여왕'으로 박지은 작가와 12년 만에 호흡을 맞췄다.

곽동연은 연락이 먼저 온 것은 김희원 감독이었다며 "'빈센조'를 함께 했던 김희원 감독님 연락이 와서 미팅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있었고 그 이후 작가님이 내 얘기를 해주셨다고 들어서 감회가 새로웠다. 데뷔작 작가님을 다시 만난다는 게 시간이 허투루 지나가지 않았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감회를 밝혔다.

다시 만난 후 어떤 얘기를 나눴냐는 물음에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내 새끼라고 해주셨다. 장군이가 이렇게 잘 컸다고 자식 키운 것 같다고 하셨다"라며 "'넝쿨당'이 중학교 3학년 때고 그땐 작가님과 소통할 기회가 더 적었으니 난 기억이 희미한데 작가님은 내 소년 시절을 기억하고 계셔서 신기한 경험이었다"라고 밝혔다.

박지은 작가의 공식 '내 새끼'로 등극한 곽동연, 반대로 그에게 박지은 작가는 어떤 의미인지 묻자 그는 "감사한 마음이 가장 크다. 데뷔 시켜주신 것도 작가님인데 나를 잊지 않고 내가 배우로서 해온 것들을 봐주시고 인정해주신 느낌이라 감사하다"라고 고마워했다.

이어 "나도 내가 자란 걸 아는데 작가님이 볼 땐 얼마나 신기할까 궁금하다. 소년에서 10년 넘게 지나 만나 다 큰 걸 보면 어떤 기분일까? 나중에 ('눈물의 여왕' 아들 역할) 다 큰 건우를 보면 이런 기분일 것 같다"라며 "다음 작품도 불러주신다면 열심히 하고 싶다. 문자를 드려볼까요"라고 덧붙였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 28일 방송된 최종회는 24.7%의 시청률을 기록, tvN 역대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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