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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선업튀’ 스무살 김혜윤 “이번엔 꼭 바꿀게” 변우석 구하려 필사적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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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tvN 월화극 ‘선재 업고 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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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만기출소한 살인마가 휘두른 칼에 변우석이 중태에 빠진 가운데, 김혜윤이 스무살로 세 번째 타임슬립한다.

오는 6일 방송되는 tvN 월화극 ‘선재 업고 튀어’ 9화 예고편이 1일 공개된 가운데 임솔(김혜윤 분)은 류선재(변우석 분)가 자신을 납치 살해하려던 범인에게 공격당하자 괴로워한다. 솔은 “다 나 때문에 벌어진 일이니까 이번엔 꼭 바꿀게”라고 다짐한다.

앞서 솔은 15년전 택시기사 김영수(허형규 분)에게 납치 살해될 뻔했지만, 류선재와 형사인 김태성(송건희 분)의 아버지(박윤희 분)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구출됐다. 덕분에 미래의 솔은 더 이상 휠체어를 타지 않았지만, 그 사건은 류선재에게 위협이 됐다.

솔은 기억하지 못했던 1년 뒤 일어난 또 다른 사건에서 김영수와 류선재의 악연이 시작되는 것. 앞서 방송에서 솔은 류선재에게 “고마워. 정말 고마워. 그런데 너를 보면 그때 일이 생각나서 너무 무서워”라며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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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던져 간절히 생명을 구했던 임솔의 외면에 선재는 결국 돌아설 수밖에 없었고, 15년의 세월이 흘러 다시 만났던 것.

예고편에서 태성의 아버지는 바뀐 운명에서 놓쳤던 용의자 김영수의 사건을 추적 중이었고, 솔은 2009년에서 깨어났다. 긴 머리를 파마한 대학 새내기로 MT를 가는 모습.

영상에서 솔은 기차에서 우연히 마주친 류선재를 보고는 줄행랑을 쳤고 배인혁(이승협 분)은 “왜? 임솔이 너 보고 도망치디?”라며 묻는다. 선재는 “응, 근데 이번엔 후다닥 도망치더라”라고 말했고, 인혁은 “나라도 도망치겠다”라고 응수한다.

MT에서 술 먹기 게임을 하는 솔의 모습이 그려졌고, 이어 여자친구에 차인 임금(송지호 분)이 우는 가운데 이현주(서혜원 분)는 “오빠, 헤어졌어요?”라며 화색했다.

술에 취한 임솔은 발그레한 얼굴로 평상에 누워 달을 올려다보며 “이 봄이 끝날 때쯤엔 난 여기 없겠지?”라며 아련한 표정을 지었다.

자신 때문에 미래의 류선재가 죽지 않도록 최대한 선재를 피하던 솔은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네”라며 숨어서 선재를 지켜봤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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