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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사유리, 자발적 비혼모 4년의 깨달음 “타인의 무례한 말보다 내 생각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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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방송인 사유리와 아들 젠. 사진 | 사유리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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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훌쩍 자란 아들 젠과 모자 화보를 공개했다.

사유리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채널에 잡지 코스모폴리탄과 함께 한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화보에서 사유리는 올해 만으로 4세가 된 장난꾸러기 아들 젠과 다른 톤의 청재킷으로 시밀러룩을 완성하고 웃음 넘치는 포즈를 연출했다.

발차기를 하듯 한쪽 다리를 든 아들의 포즈를 따라하고, 둘이 마주보며 다정한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엄마의 촬영을 가림막 뒤에서 흥미롭게 지켜보는 젠의 모습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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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사유리와 아들 젠. 사진 | 사유리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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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는 코스모폴리탄과 인터뷰에서 비혼 가정을 꾸린 자신과 같은 모든 다양한 형태의 모던 패밀리에게 응원을 전했다. 그는 “시대마다 상식이 변한다. 지금은 특별하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지나고 보면 별일 아니게 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사람들이 하는 예의 없는 말이나 행동에 너무 신경 쓰지 말고, 내가 사랑하는 이들을 아껴주세요. 결국 남들보다 내가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중요합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 2020년 정자 기증으로 자발적 비혼모가 됐고, 아들을 출산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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