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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장성규 "건강검진 결과 심각한 상황…신장 안 좋아서 5주째 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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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켙 소라' 1일 방송

뉴스1

유튜브 콘텐츠 '슈퍼마켙 소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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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장성규가 금주 중인 이유를 밝혔다.

1일 오후 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를 통해 공개된 '슈퍼마켙 소라'(연출 한수빈)에서는 방송인 장성규가 출연해 모델 이소라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장성규는 "깜짝 놀랐다"라며 "제가 매년 건강검진을 받는데, 의사가 결과가 나오자마자 빨리 오라고 불렀다"라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간이랑 신장은 통증이 없기 때문에 안일하게 생각할 수 있는데, 장성규 씨 지금 심각한 상황이다' 하더라. 그런 결과를 받고 거기서 시키는 대로 지금 살고 있다. 그게 벌써 5주가 넘었다, 무서워서"라면서 식단 관리 등을 한다고 전했다.

장성규는 또 "신장은 어렸을 때부터 뭔가 이식하는 얘기를 많이 듣지 않냐? 두 개니까 하나는 가족에게 줘도 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첫째 아들 하준이한테 물어봤다. 물론 받을 생각은 없지만, '아빠가 몸이 안 좋은데 하준이의 무엇을 아빠한테 줄 수 있겠니? 아빠의 건강을 위해서?' 했다. 그런데 자기가 아프면 싫다고 하더라"라고 해 웃음을 샀다.

그는 "'만약에 그럴 리 없겠지만 아빠가 이게 없으면 죽어. 그러면 어떡할래?' 했더니 '아빠한테 줄게' 하더라. 그러면서 '아빠가 죽으면 돈은 누가 벌어?' 하는 거다"라고 털어놔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장성규는 "이제 건강을 살필 나이가 됐다"라며 "5주 동안 술을 안 마신 건 훈련소 갔을 때 4주 이후로는 처음이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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