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니보틀이 첫 수익 정산을 공개하면서 유튜브 크리에이터로서의 길을 걸어온 경험을 들려주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217만 구독자를 자랑하는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출연하여, 직장인 생활을 청산하고 유튜브 크리에이터로서의 삶을 시작한 계기와 초기 도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빠니보틀은 과거 회사 생활에서 느꼈던 제약과 문화적 경직성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으며, “직장 생활을 하긴 했지만, 큰 회사에서의 인턴 생활을 거쳐 정직원 전환이 가능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고리타분한 규칙들과 반복적인 일상에 반항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빠니보틀이 첫 수익 정산을 공개하면서 유튜브 크리에이터로서의 길을 걸어온 경험을 들려주었다. 사진=tvN ‘유퀴즈’ 방송캡처

이러한 배경이 그에게 유튜브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유튜브 활동 초기, 빠니보틀은 단지 월 3~40만 원을 벌며 세계 여행을 하고자 하는 소박한 목표를 가지고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도 기차 1등 칸, 꼴등 칸 비교 체험’이라는 콘텐츠가 크게 주목받으면서 그의 채널은 급성장하기 시작했으며, 구독자 수는 천 명을 돌파하였다. 이때 처음으로 발생한 수익은 500만 원이었으며, 이는 다른 유튜버들의 통상적인 첫 수익에 비해 월등히 높은 금액이었다.

현재 빠니보틀의 수익에 대해 질문받은 그는 구체적인 금액을 밝히기 어려워 하면서도, 유튜브 활동을 통해 경험한 성공과 실패를 공유하며 “항상 실패만 하다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건 잘될 거야’라고 한 게 잘되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그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인스피레이션을 주며, 유튜브 크리에이터로서 지속 가능한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이들에게 귀중한 교훈을 제공한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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