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박성훈 "'눈물의 여왕' 출연 김수현 영향 컸다"…김지원·곽동연 '케미' 자랑 (유퀴즈) [전일야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박성훈이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호흡을 맞춘 김수현, 김지원, 곽동연을 언급했다.

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만개'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성훈이 '눈물의 여왕' 출연 배우 김수현, 김지원, 곽동연을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성훈은 '눈물의 여왕'의 인기에 대해 "작품은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전 진짜 큰 미움을 받고 있어서. 제 SNS 댓글이나 DM으로 심한 욕설들이 온다. 당장 꺼져라. 찾아가서 죽여버리겠다. 나랑 맞짱 한번 뜨자. 그렇다고 기분이 나쁘진 않고 정말 몰입해서 봐주신 거니까 '이 또한 관심이다. 감사하다' 하고 있다"라며 악역 연기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유재석은 "'눈물의 여왕' 출연 계기가 김수현 씨의 영향이 좀 컸다더라"라며 궁금해했다. 박성훈은 "기본적으로 박지은 작가님도 너무 훌륭하신 분이고 장영우, 김희원 감독님도 평판이 좋으신 분이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 수현이가 저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굉장히 어릴 때부터 활동을 하고 주연 생활을 되게 오래 하지 않았냐. 연극 판에 있다가 드라마로 넘어올 때 수현이 연기도 참고했다"라며 털어놨다.

박성훈은 "수현이가 워낙 섬세하게 연기를 잘하니까 매체 연기는 어떤가 연구할 때 수현이를 굉장히 좋아했었는데 마침 이 작품에 수현이가 캐스팅돼 있다고 해서 너무 반가웠고 인간적으로 어떤 친구인지 너무 궁금하고 그래서 출연하게 된 영향도 꽤 있다"라며 밝혔다.

박성훈은 "수맨(김수현)이가 되게 영리하다고 생각한 게 자기 자신을 낮춘다. 되게 어수룩한 척하고 이상한 소리도 내고 보셔서 아시겠지만 웃음소리도 막 허허허 막 이러면서 주연 배우가 그렇게 하니까 동료들이나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줘서. 수현이가 되게 영리한 친구구나'라고 생각을 했다"라며 칭찬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박성훈은 김지원에 대해 "지원이는 정말 반장 스타일이다. 전교 회장 스타일. 딱 갖춰져 있어서 너무너무 착하고 가만히 있으면 와서 '오빠 간식 좀 드세요' 하고 간식 요정이다. 사탕이나 젤리 이런 거 나눠주고"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박성훈은 "곽동연 씨랑은 제가 오해를 했다. 97년생인데 87년생으로 오해를 했다. 노안이라기보다 그 친구가 어릴 때부터 활동을 하다 보니까 그러면 좀 에이지가 있어 보이는 게 있지 않냐. 그러면서 좀 웃다가 친해져서 장난을 많이 친다"라며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