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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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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의 무대, 새로운 시작, 김준수...“매니지먼트 회사 창립과 뮤지컬 세계로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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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준수가 창립한 매니지먼트 회사의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 1일 육사오 채널은 김준수가 출연한 ‘칭찬지옥’ 영상을 업로드하며, 그의 인생과 경력에 대한 깊은 대화를 선보였다. “다른 수식어가 필요한가? 그분이 오셨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업로드된 이 영상에서 김준수는 자신의 음악 인생 20년을 회고했다.

김준수는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며 그동안의 여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10주년 때는 예상했던 느낌이었지만 20주년을 맞이한다는 건 개인적으로 큰 자부심을 느끼며 한편으로는 시간이 많이 흘렀다는 생각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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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준수가 창립한 매니지먼트 회사의 비화를 공개했다. 사진=‘육사오’ 캡처


뮤지컬 배우로서의 활동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대표로서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특별히 큰 계획을 세운 것은 아니었지만, 홀로서기를 결심한 후 우연히 좋은 동료들과 함께 할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

김준수의 뮤지컬 배우 변신은 그의 팬들뿐만 아니라 많은 아이돌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 동료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김준수가 뮤지컬 계에 공을 세웠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가 뮤지컬에 참여함으로써 많은 가수 팬들이 이 분야로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는 많은 아이돌이 뮤지컬 도전을 고민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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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오 채널은 김준수가 출연한 ‘칭찬지옥’ 영상을 업로드하며, 그의 인생과 경력에 대한 깊은 대화를 선보였다. 사진=‘육사오’ 캡처


뮤지컬 배우로서의 첫 발을 내딛기까지 김준수에게는 많은 고민과 도전이 필요했다.

그는 처음 ‘모차르트’ 역의 캐스팅 제의를 받았을 때 거절한 적이 있음을 고백했다. “처음엔 막막하고 두려웠다. 이미 익숙해진 가수로서의 활동조차 부담스러웠는데, 전혀 다른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분야에서 데뷔한다는 것이 무척 어려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준수의 이야기는 그가 어떻게 현재의 위치에 이르렀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겪은 개인적인 성장과 직업적 변화를 생생하게 드러냈다.

그의 경험은 많은 젊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며, 그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도전을 맞이할지 기대하게 만든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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