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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단월드 "방탄소년단, 우리와 무관해…어떠한 피해도 입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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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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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단월드 측이 하이브 및 방탄소년단과 연관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일 단월드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영상을 통해 "연예기획사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지금 뜬금없이 명상기업 단월드 연루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라며 "주식회사 단월드는 이러한 연루논란이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단월드를 모함하는 무분별한 가짜뉴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업무방해, 경제적 손실을 입히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단월드 측은 "글로벌사이버대학교를 졸업한 방탄소년단 멤버 여러분이 허황되고 거짓된 정보로 인해 어떠한 피해도 입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는 뜻을 밝혔다.

단월드 측은 아울러 "다시 한번 방탄소년단과 단월드의 관계는 무관함을 밝힌다"라며 "노래 가사 등에 붙여진 허황된 추측들은 명예실추로 간주하고 대응하겠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단월드 측은 자신들이 종교단체가 아닌 명상단체라고 주장하는 의견을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탄소년단이 한 명상 단체와 연관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글들이 게시됐다. 해당 글에서는 멤버들이 졸업한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역시 이 단체와 연관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측은 지난달 30일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유튜브 등 온라인상에는 글로벌사이버대가 종교색이 있는 명상단체와 연관이 있고 대학을 졸업한 방탄소년단 역시 해당 단체와 인연이 있어 대학에 입학했다는 내용의 게시물들이 확산되고 있다"라며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종교 시설 또는 특정 단체의 법인과 법적·행정적으로 분리돼 있으며 대학 내 종교 시설, 수업 등을 운용하지 않는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빅히트 뮤직 측 또한 지난 4월 28일 팬 소통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최근 방탄소년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음해하려는 조직적인 움직임이 다수 감지되었다"라며 "이와 함께 악의적인 비방과 루머 조성, 허위사실 유포, 무분별한 모욕, 조롱이 도를 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당사는 이번 사안이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로 판단하고, 기존 상시 법적 대응에 더해 별도의 법무법인을 추가로 선임해 엄중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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